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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02]LG集团,第二集,从变化中寻找新的机会,事业的第一步“具仁会商店”

       1925年之后,LG集团创始人具仁会的社会身份发生了很大的变化。从只知道学习的富家少爷,变成了担起一个家庭及一个公司的事业家。其实,在人生道路上,每个人都会遇到至少一次的转折点。遇到重要转折点的时候,有些人会做出风险最低、变化最少的选择,有些人会从变化中找出新的机会,走上完全不同的人生道路。选择没有谁对谁错,人生并没有正确答案。但有一点可以确定的是,从变化中找出机会并利用机会的人,在其人生道路以及整个社会发展史上,都会留下明显的足迹。至少我们正在讨论的有关LG集团创始人具仁会的故事,阐述着这样的一个道理。如果没有他于1925年开始的那一份事业,就不可能有如今的LG大集团。

 

 

ⓒ news1

首尔市永登浦区汝矣大路LG双峰塔LG总公司办公楼。

 

 

       1925年,回到家乡“胜山里”的具仁会,开始在“胜山里合作社”工作。这是他作为事业家迈出的第一步。开始做事业的具仁会,最先做的事就是分析当地的消费品市场。当时,整个胜山里市场都由一个名为“村上”的日本人掌控。根据历史资料,村上刚来胜山里时一无所有,但他从糖果开始,到铅笔、火柴、蜡烛等日用品,逐步增加了销售的商品,扩大了事业规模。许氏一家建立的智水小学正式开课的时候,村上已成为了专业的文具商人,垄断了整个胜山里的消费品市场。市场里又没有竞争对手,村上的生意不可能不火爆。
       回到家乡的具仁会领悟到,想要在事业上成功,必须要先挑战并扳倒村上。其实,胜山里的消费者都是具仁会的亲戚朋友,而且韩国大众心里多多少少都有日治时期留下的反日情绪。具仁会从中看到了进入这个市场的夹缝。他开始做“消费合作”运动,就是胜山里的所有消费者一起,团购消费品的运动。团购的主要产品是石油、肥皂、丝绸、棉布等消费品。自然地,以具仁会为首的“消费合作社”开始主导整个胜山里市场。越来越多的人不想逛日本人的商店,想从同村的韩国人手中购买产品。因此,本被村上垄断的市场,很快就变成了具仁会的天下。

 

 

图片摘自:联合通讯

观光客在游览庆尚南道晋州市智水面胜山村的具仁会会长故居。



       具仁会以此次成功为基础,与许南锡携手,于1929年创立“智水合作社”。具仁会的活动范围不断扩大,自然而然地学到了产品流通与营销的技巧。在具仁会作为事业家成长的关键期,他的大舅子许善九起到了很重要的作用。当时,许善九在经营一家“中外日报”新闻社,很了解国内外的政治经济局势。具仁会得到了许善九的培养与支持,当上了《东亚日报》晋州市支部的支局长。没过多久,韩国的京城(现今“首尔”)广播台开始播出韩国最早的无线广播。对于想要获得更多新信息及情报的具仁会而言,这是了解韩国乃至世界的最好机会。具仁会非常认真地收听无线广播,后来他甚至成功地开发出了韩国最早的收音机。
       “智水合作社”取得了很大的成功之后,具仁会于1931年开始,做起了自己的事业。他开设了一家布匹商店。当时,韩国大部分的产业都由日本人掌控,但布匹行业还是由韩国商人主导的。具仁会认为,想要与日本商人竞争,最好先从日本人最少的行业开始,所以他选择了布匹行业,开始做他自己的第一份事业。

 

 

具仁会股份公司100股面值20韩元的股票。


       但具仁会遇到的第一个挫折,并不是与日本商人的竞争,而是家人的反对。具氏家族是朝鲜王朝贵族阶级的两班。朝鲜王朝奉行“士农工商”的制度,即所谓四民阶级,以读书的大学士为首,其次为耕田的农夫,再次为做工的工匠,排最后的是做生意的商人。虽然具氏一家遭受了党政之波,没能步入仕途,但还是一个颇有节气的两班家族,不可能轻易同意具仁会从商。而且,具仁会是具氏家族的长子,是他们一家的第一继承人。
       “我们具氏竟然有人想当贩子……我有何脸面去见祖先呢!”具仁会的父亲大发雷霆,但具仁会没有放弃,尽力说服他的父亲。“如今,时代不同。在日本与中国之间做买卖的活儿,叫做‘贸易’。这不是之前的那些没受过教育的商人能够做到的。这是知识分子的两班才能做起的事业。就是我们两班们眼睁睁地看着这些可以让国家富强起来的商机,什么也不做,才让那些日本人把本应该属于我们的富裕抢走的。难道不是吗?”

 

 

创始人具仁会会长。


       世上没有能赢过孩子的父母。具仁会的父亲被具仁会的热情说服了。他从衣柜里拿出一个白色的信封,里面有2000韩元。“你看,这是我能拿出的所有资金。你拿这个,好好闯一闯。记住,不要小看世界。”具仁会拿着父亲给的2000韩元,找住在隔壁的弟弟投资,又拿到了1800韩元。根据历史资料,当时,一个白领的月薪是30韩元,一个教师的月薪是30~60韩元。3800韩元,相当于一个白领不吃不喝十年的积蓄。具仁会用这3800韩元,于1931年,在晋州市的晋州殖产银行对面的二层楼里,开设了“具仁会商店”。这就是LG集团历史的开始。


笔者 淸露 图片摘自 LG集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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