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동의 11월 14일 중국 뉴스 브리핑입니다.
지금 중국은 시진핑(习近平) 국가 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모두 아시아 각국을 상대로 외교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해동이 이름 짓기를 '아시아 텃밭 다지기 외교'인데, 지금까지 아주 순항하고 있습니다.
리 총리는 아세안 각국과 남중국해 문제 단판에 나섰습니다.
올 초만 해도 중국과 아세안 일부 국가는 남중국해 문제를 놓고 심각한 갈등을 빚었습니다. 중국이 남중국해 행동준칙을 만들어 남 중국해의 이용을 같이 하자는 제안을 하면서 정세가 달라진 상황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질문이 나옵니다. 중국은 과연 국제 무대의 중심을 얼마나 앞두고 있나?
미국의 소리 기사여서 더욱 관심이 갑니다.

중국은 어쨌든 남 중국해는 우리가 해결할 수 있다. 외부 세력을 끼어들지 마라 주장을 합니다. 환추스바오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게 우리 정부 역시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아세안을 중시하고 나섰습니다. 아세안 자체가 중요한 것도 있지만, 중국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그것도 알아줬으면 합니다.
한국에는 총을 맞으면서 귀순한 북한 병사 이야기가 화제인데, 환추스바오는 북으로 넘어가려 한 사건까지 같이 봤네요. 남북을 같이 보려는 중국의 시각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해동이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