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윈난성 생산 커피 매출 50% 성장

 

이제 커피도 중국산이 대세다?

중국 커피산업이 급성장하면서 나오는 말이다. 물론 아직은 물음표가 붙는다. 하지만 중국 윈난성의 커피 판매가 급증하면서 조만간 실질적인 평가가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중국 윈난성에서 생산되는 커피의 판매 증가율이 전년 대비 50%를 돌파했다.

본래 윈난성은 중국 서남 지역 차의 고장이다. 기후 조건이 커피재배에도 적합해 최근에는 커피 재배에 더 적극적이다.

커피는 차의 한 종류로 중국에서 인식되면서 그 소비가 다른 차종류 소비 증가세에 비해 가파른 상황이다. 

윈난성에서 차 재배로 성공 사례를 만들면서 중국 내 다른 지역에서도 차 재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조만간 글 머리에 언급한 '커피도 중국산이 대세'라는 시대가 머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지난 28일 중국 윈난성 바오산에서 열린 '국제 스페셜티 커피 산업 발전 컨퍼런스'에서 JD마트(京东超市)이 중국내 커피 판매 동향에 대한 데이터를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3선 이하 도시의 커피 소비량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윈난에서 생산되는 커피의 판매량과 사용자가 각각 50%와 60% 증가했다. 중국 전체 지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전년 대비 15% 증가해 세계 평균 증가율 2.2%의 7배에 육박했다.

특히 중국의 커피 보급률은 매우 낮아 2022년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11.3잔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 유럽, 일본에 비해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중국 커피 시장이 여전히 성장 여지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중적인 커피 소비 습관이 점차 정착되고 있는 지금, 중국 커피 시장은 큰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