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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게임업체 8월 해외 매출 순위, 1위 미하유

 

중국은 단일 시장으로 세계 최대 게임시장이다. 14억 인구 하루 1위안씩 지출하면서 게임을 즐긴다고 하면 하루 매출이 15억 위안(약 2720억 원)이다. 

'더 하면 세계 최고요, 나누면 세계 최하류다'는 덩샤오핑의 말이 그대로 맞아 떨어지는 시장이 바로 중국 게임시장이다. 누구든 단 1년만이라도 이 시장을 석권한다면 그 수익은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가 된다. 

세계 모든 게임업체들, 특히 한국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이 시장을 노리고 있지만, 중국 당국의 만리방화벽에 부딪쳐 공격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곳이기도 한다. 

최근 중국 게임시장의 상위 매체들만봐도 그렇다. 중국 토종 업체들이 상위 10위를 싹쓸이하고 있다.

게임산업 데이터 분석 플랫폼 data.ai에서 8월 중국 게임업체 및 애플리케이션 해외 매출 30위 순위를 발표했다. 해외 매출 순위 Top 10은 다음과 같다.

 

1위 미하유(米哈游)

2위 텐센트

3위 뎬뎬후위(点点互娱)

4위 싼치후위(三七互娱)

5위 리리쓰(莉莉丝)

6위 요씽왕뤄(悠星网络)

7위 커무요씨(壳木游戏)

8위 IM30

9위 넷이즈

10위 IGG

 

1~3위는 미하유, 텐센트, 뎬뎬후위가 이름을 올렸다. 미하유와 텐센트는 해외 매출 1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으며, 뎬뎬후위는 싼치후위를 제치고 매출 순위 3위를 차지했다.

한편 8월 중국 모바일 게임 해외 매출 순위 상위 30개 제품은 해외 시장에서 총 7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월 대비 5.7% 증가한 수치이다.

8월 중국 게임 어플리케이션 해외 매출 Top 10은 '붕괴: 스타레일', 'PUBG MOBILE', '원신', '한상계시록(寒霜启示录)', 'Puzzles & Survival', '울람당안(蔚蓝档案)', '라이즈오브킹덤', 'Age of Origins', '승리여신: 니희(胜利女神:妮姬)', '구대기병 국제복(口袋奇兵 国际服)' 등이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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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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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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