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업체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최근 '2023 자동차 산업 보고서(Automotive Industry 2023)'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가치 Top 10은 다음과 같다.
1위 테슬라(Tesla) 662억700만 달러
2위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587억9700만 달러
3위 토요타(Toyota) 524억9300만 달러
4위 BMW 403억6700만 달러
5위 포르쉐(Porsche) 367억5900만 달러
6위 폭스바겐(Volkswagen) 339억5800만 달러
7위 혼다(Honda) 242억1900만 달러
8위 포드(Ford) 222억6700만 달러
9위 현대(Hyundai) 158억6300만 달러
10위 아우디(Audi) 138억9500만 달러
미국 테슬라가 브랜드 가치 662억700만 달러로 1위, 독일 벤츠가 2위(587억9700만 달러), 일본 토요타가 3위(524억9300만 달러)를 각각 차지했다.
한국 업체 중 가장 순위가 높은 기업은 현대차로 9위였으며, 중국 업체 중 가장 순위가 높은 기업은 비야디(BYD·比亞迪)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테슬라는 전년 대비 브랜드 가치가 44% 성장해 상위 10위 브랜드 중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성장률이 가장 낮은 브랜드는 3위에 이름을 올린 토요타로 -18%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2022년 세계 자동차 생산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8497만 대를 기록했다.
중국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2702만1000대를 생산해 1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위 미국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1001만9791대를 생산했으며, 3위 일본은 4년 연속 생산이 줄어 전년 대비 0.2% 감소한 738만4634대를 기록했다.
한국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375만7049대를 생산해 2020년부터 3년 연속 글로벌 5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