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 수산물육류도매시장에서 시작됐다는 코나19 2차 역습이 중국발 뉴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차때보다 훨씬 많은 시민들에 대해 핵산검사가 이뤄지고 , 시민들 스스로도 모임과 외출을 삼가고 있는 분위기다. 여기에 중국중앙방송사인 CCTV가 , 중국인들이 여럿이 둘러앉아 않자 마련된 음식들을 자기 젓가락으로 집어 나누어 먹은 전통적인 식습관을 개산하자는, 즉 이른바 중국전통의 투안위엔 ( 团圆)에 관한 식습관개선 캠페인을 만들어 방송하자 그 반향이 적지 않은 것 같다. 지난 달 초 CCTV는 , 그동안 여럿이 함께 먹는 요리와 반찬류를 각자의 젓가락으로 집어먹거나 옆사람에게 집어주기도 했던 전통적인 식사문화? 식사 습관? 이, 타액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세균도 그리고 바이러스도 옮기 수 있다는 실험결과를 방송한 바 있다. 그리고 이제는 자신의 젓가락대산 공용 젓가락 공용 숟가락으로 같이 먹은 음식을 덜어먹자는 좀 이색적인 공공캠페인을 제작해 매우 자주 방송을 내보내고 있고, 이 공익광고는 베이징을 넘어 중국 중국 전역에 큰 반향을 불어 일으키고 있다. 이 공익광고는, 식당은 물론 가정에서도 공용젓가락과 공용숟가락을 사용하여, 마스크 쓰듯이 타액으로
코로나 사태이후 노동절을 맞아 5일의 연휴동안, 중국 국내 여행객이 연 1억 1천명을 기록했다고 중국 문화관광부가 밝혔다. 또 이들이 소비해 올린 관광관련 지출액은 475억 6천만 위안, 한화 약 8조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 런데 이 두 수치들은, 연휴 이전 중국매체들이 예상했던 인원과 소비액수에 훨씬 못미쳐, 아직 중국인들은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을 충분하게 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당국이, 지난해 4일 연휴로 시행했던 5월 1일 노동절 연휴를, 올해 처음으로 파격적으로 5일 연휴로 늘린 이유는, 코로나 19에 지친 14억 인민들을 위로하고, 또 1월부터 위축된 국내소비로 인한 내수경제침체의 고리를 끊어보겠다는 동기가 컸다. 그런데도 시민들의 불안감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탓에, 연휴 직전 2-3일 전까지 전국 유명도시로의 항공권 발매 예약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비상수단을 쓰기도 했다. 그동안 수도 베이징은 국가코로나통제 지침에 따라 1급의 심각단계로 철저하게 관리해왔었으나, 하주 전날인 29일 자정을 기해 2급으로 완화하는 고육지책까지 시행했었다. 그동안 1급으로 관리하던 베이징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누구나, 출발지에서 녹색건강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