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화대학의 남학생들이 내건 여성의 날 기념 플래카드가 주석 연임 제한 폐지 사건에 연루돼 곤혹을 치렀다.자유아시아방송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7일 중국에서는 칭화대 교정을 가득 채운 붉은 플래카드가 화제였다.내용은 모두 칭화대 각 학부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을 위해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해주는 것이었다.칭화대 교정 화제의 플래카드를 보도한 중국 매체 신징바오의 사례를 보면, "이 플래카드는 너희들에 대한 사랑의 표시다" 등등의 애성 표시 내용이 전부였다. 신징바오의 기사 내용; 칭화대 남학생 수백 건의 플래카드로 여학생에 대한 애정을 표시하다 그러나 학생들이 이 플래카드 사진을 찍어 문구와 함께 온라인에 돌리면서 문제가 됐다.일부 사진들이 당국에 의해 삭제되기 시작한 것이다. 문제가 된 것은 모두 "폐지", "5년", "기한", "제한" 등의 단어가 포함된 것이다. 이 문구들이 최근 양회가 심의 중인 중국 헌법 수정안의 민감한 내용을 연상시킨다는 게 문제가 됐다.이날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삭제된 문구에는 "너를 사랑하는 데 기한이 없다. 만약 있다면 그 기한을 폐지할 거다", "4년은 너무 짧다. 평생을 사랑하겠다"라는 문구 등이다. 특히 전자의
전 마을 사람들이 복권에 당첨된 듯한 중국 마을이 있어 화제다.광둥广东 중산中山시 난랑관탕南朗塘춘이 그 주인공. 최근 중국 인터넷 매체들에 따르면, 촌 땅을 판 돈을 지분을 지닌 마을 주문 567명이 나눠 가졌는데, 1인당 그 돈이 약 350만 위안(5억 9400만 원 상당)에 달한다. 지난 설, 춘제 이전에 이미 주민 각자가 109만 위안을 지급받았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잔액은 15개월 이내 받게 된다. 최대 2000만 위안(33억 9680만 원)까지 받은 집도 있다. 마을 사람들이 이처럼 돈이 많아진 것이 중국 인터넷을 통해 전해지자, 최근 이 마을에는 고급 차량 판매원, 아파트 떴다방이 긴급 출동했다고 한다. 마을 농구장 터에는 이미 벤츠, BMW 등 고급차들이 즐비한 상태다. 본래 마을은 내비게이션으로 이동이 어려울 정도의 촌 동네였다. 중국 매체들은 가난했던 마을이 하루아침에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치르면서 ''왕훙'网红촌'이라 부르고 있다. 기사=이동경
다음 동영상이 중국 사회를 흥분시키고 있습니다.도덕이 땅에 떨어졌다는 한탄이 나오고 있습니다.먼저 보시죠. 결혼식장에서 남녀가 가객 앞에서 키스를 하려는 장면입니다.신혼부부의 좋은 장면일까요?그럼 한탄이 나오지 않았겠죠.다음 장면을 보시죠. 남녀가 결혼식장으로 들어오는 장면입니다.음, 화면이 흐려서 정확하기 보기 어렵지만, 남자가 더 나이가 들어 보이죠?중국 인터넷 설명에 따르면 결혼식장 신부와 시아버지라고 합니다.시아버지가 신부를 안내해 가객에게 인사를 하는 장면이라는군요. 아! 그럼 위에 키스를 하는 남녀의 관계는? 이제 왜 한탄이 나오는지 아시겠죠?전말은 아래 기사에 있습니다. http://www.boxun.com/news/gb/misc/2018/02/201802280517.shtml 글=청로(清露)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리에 끝마쳤습니다!평창 올림픽은 특히 한국에서 열린 30년 만의 올림픽인 만큼 더욱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평창 올림픽이 폐막식이 완료되기 전에 다음 동계올림픽을 예고하는 '베이징 8분'(北京八分钟)이 공개되었습니다.중국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이었을까요? 함께 알아보시죠! - 기다렸던 평창 올림픽의 '베이징 8분'이 드디어 왔다! 정말 장관이야! 현란하고 다채로워! 하이테크 과학 기술과 인문학이 겸비돼있어! 4년 뒤에, 베이징과 장자커우에서 만나자! - 장이머우 대박,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네! 베이징은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 영상을 보고 마지막은 눈물이 흘렀어, 짧다면 짧은 8분인데, 세계를 향해 중국의 대국 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각계각층의 축하를 받으며 중국 인민의 열정을 세계만방에 알렸다. 2022년에, 베이징에서 만나자! - 네 아버지는 영원토록 너의 아버지야 한국은 비교할 수 없다 자랑스러워 - '베이징 8분' 대박이야! 2022년 베이징에서 만나자! 2022년 집 앞에서 만나자! 공정한 경쟁이 곧 시작이야...... 2022년에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에 대해서 기대를 감추지 못
지난 18일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가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 33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3연속 금메달은 놓쳤지만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3연속 메달을 획득하며 스피드 스케이팅 역사의 전설적인 선수가 되었는데요.이상화 선수는 경기가 끝난 후 금메달을 획득한 고다이라 나오 선수와 함께 포옹하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중국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함께 알아보시죠! - 한국 사람들이 금메달만 아니면 기쁘게 축하할 수 있어 - 네가 웨이보에서 이렇게 말하는 건 스스로 남에게 추태를 보이는 거야- 내 생각에 중한 양국은 서로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일본이랑만 잘되고 싶어 하는 걸 - 선의의 라이벌과 국가를 초월한 스포츠 정신도 나쁜 사람들이나 마음이 좀스러운 사람의 혐오를 막지 못하네. 중국의 증오 교육이 홍위병도 만들어내고 나쁘지 않네. - 틈만 나면 분수도 모르고 다른 사람한테 따지기만 하는 게 이런 올림픽 정신에서 배우는 것만은 못하네 - 이상화는 정말 실력파야 국가로 인해서 실력 있는 운동선수를 비판하지 말라고 고다이라 나오랑 이상화를 위해 응원할게! 중국 선수들도
여심을 얻는 방법을 알리는 동영상이 중국 인터넷에서 인기입니다.먼저수많은 청년들이 사랑을 얻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한 명은 이렇게 또 다른 한 명은 이렇게 또 다른 한 명은 이렇게 그런데 이런 모든 청년의 사랑 고백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사실 반전은 아래 영상입니다. 갑자기 사람이 변합니다. 얼굴선이 뭔가 다르죠?이렇게 생긴 인물입니다. 사실 위의 모든 청년은 맨 아래 청년의 카메라 조작이었습니다.그리고 모든 청년이 밝힌 여심을 얻는 방법은 오직 하나! “只要长得帅zhī yào zhǎng dé shuài잘 생기면 돼!” 여성 여러분 맞습니까?맞는지 틀리는지 우선 한번 보시죠! https://weibo.com/tv/v/FE9AHaEnC?fid=1034:46b8116df12243960496f7b0a5037d83 글=청로(清露)
글=이동경 李东京 firstbest623@naver.com
한국의 테니스 선수 정현이 4강에 진출했다는 소식입니다.정현은 24일 호주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에서 세트 스코어 3-0의 완승을 거두며 4강으로 진출했는데요.한국인 메이저 대회 최대 성적을 갱신한 것은 물론 최고 랭킹까지 경신하며 명실상부 한국 테니스의 신성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중국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함께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알아보시죠. - 일본에는 니시코리가 있고, 한국에는 정현이 있구나, 부럽네 중국 남자 테니스도 파이팅이야! - 와, 아시아의 빛이 나왔군 전에는 니시코리가 있고, 후에는 정현이 있네, 중국 남자에서도 한 명 나와봐라 - 아시아의 진정한 빛! - 마지막 판짜기가 만점이었어! - 결승전에서 정현이랑 에드먼드랑 붙었으면 좋겠다 많은 네티즌들이 '아시아의 빛'(亚洲之光)이 나왔다며 놀라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사실 정현 선수나 손흥민 선수처럼 외국에서 실력이 출중한 선수가 나오면'아시아의 빛'(亚洲之光)이라는 표현을 댓글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요.국가를 넘어서 아시아권의 나라 모두에게 자랑거리라는 말이겠죠!정현 선수와 비슷하게 일본에는 '니시코리 게이'라는 테니스 선수가 있습니다.89년생으로 정현 선수
지난 연말 하루아침에 중국 인터넷을 도배하듯 유행한 말이 있다. 중국 8억 인터넷 이용자들이 모르면 대화를 못했다고 한다. “불계(佛系) 청년” 불계는 우리 말로는 불계佛界, 또는 불가佛家로 이해하면 될 듯 싶다. 한 마디로 불교 승려처럼 사는 청년을 의미한다.굳이 좋게 해석하자면, "불가의 승려처럼 매사에 담담하고 착하게 임해라"라는 뜻이다.엄하게 말하면, "욕망하지 마라, 싸우지 마라, 추구하지 마라"의 태도다.이 용어의 용법은 너무 다양하다. 사실 그래서 더 유행을 탔는지 모른다.어찌나 유행했던지 이 말을 쓰지 않고는 대화가 안됐다고 한다. 예컨대 대화를 하다 관심이 없다는 말도"나는 불계 청년이야"영화를 보자는 친구의 말을 거절할 때도"나는 불계 청년이어서"연인에게 투정을 하는 친구에게 충고도"불계 연애를 모르니?"…등등으로 한도 없이 활용됐다.이용자 범위가 늘면서 '아니 왜 청년만 있어? 소녀도 있어야지!'는 불만도 생겼다.그래서 나온 게 '불계 소녀'다.그럼 왜 소녀만 있나? 아줌마는? 엄마는? 직원은?'불계 아줌마', '불계 엄마', '불계 직원' 등등이 줄줄이 쏟아져 나온다.음 잠깐, 불계 엄마는 아이를 담담하게 보는 엄마란 뜻인가?
한국에서는 현재 낮아지는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서 여러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습니다.한편 중국은 상황이 정반대였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조절하기 위해 '1가구 1자녀'로 대표되는 산아제한 정책을 펼쳤던 중국인데요. 최근에는 1가구 2자녀까지 허용함으로 엄격했던 산아제한 정책을 다소 완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국가 통계국(国家统计局)에 따르면 2017년 중국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는 1786만 명 혹은 1723만 명이라고 합니다.2016년 2자녀 허용 정책을 실시한 이후로 출생률은 0.84‰ 내지는 0.32‰의 상승세를 보이며 소폭이나마 오르고 있는데요.유의할 점은 첫째 아이가 태어나는 비율보다 둘째 아이가 태어나는 비율이 더 높다고 합니다. 신생아 중 둘째 아이의 수는 2016년보다 11% 상승한 883만 명이었는데요.이는 전체 신생아 중에서 51.2%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한편 신생아 중 첫째 아이의 수는 724만 명이었습니다. 둘째 아이의 수보다 약 20% 적은 수치인데요. 왜 첫째 아이의 비율이 낮은 건지에 대해서 중국의 '시나왕'(新浪网)에서는 재밌는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들이 둘째를 가지고 싶어 하지 않을 뿐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