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人民网微博
6월 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중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인 가오카오(高考)가 마무리됩니다. 웨이보에 이번 가오카오를 치른 한 학생과 그 아버지의 이야기가 알려졌는데요, 7일 샨둥(山东) 지닝시(济宁市)의 한 시험장에서 교통경찰 장쉐청씨가 근무를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같은 시각, 같은 시험장에서 그의 아들은 가오카오 시험을 치뤘습니다. 장쉐청씨는 인터뷰에서 휴가를 신청하고 아들과 함께할 수 있었지만, 정상 근무를 하는 것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비록 아들을 직접 시험장에 데려다 줄 순 없었지만, 바깥에서 함께 하면서 아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사랑과 경찰로서의 책임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 소식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아버지가 정말 따뜻한 사람이야, 맡은 바 임무를 다하는 그에게 '좋아요'를 누릅니다
- 자식은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아버지는 아들을 대견하게 바라보는구나
- 꿈이 당신을 도와줄거에요, 가오카오 화이팅!
- 정말 따뜻한 느낌이 들어
- 경찰도 공무원에 속하는구나, 나도 경찰하고 싶어지네
중국 네티즌들 역시 아버지로서의 책임, 경찰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그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은 반응이었습니다. 응원하는 방식은 다양하지만, 시험장에 있는 자식을 응원하는 부모 마음은 모두 매한가지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부모님의 마음이 우리에게 감동을 가져다 주는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가오카오는 6월 8일 오늘로 마무리되는데요, 지금까지 마음쓰며 준비하고 응원한 학생들과 부모님들에게 원하는 결과가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글 = 유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