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57만5000개' 2021년말 현재 중국의 민영기업수다. 어마어마한 숫자다. 10년전에는 1085만7000개였다. 10년새 무려 4배가 는 것이다. 최근 중국 국가시장규제총국은 중국 기업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동안 중국의 민간 기업 수는 1085만7000개에서 4457만5000개로 4배 증가했다. 전체 기업 수에서 민영기업이 차지하는 비율도 79.4%에서 92.1%로 증가했다. 민간기업은 성장안정화, 혁신촉진, 고용증대,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경제사회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동력이 되었다. 중국의 민간 기업 수는 10년 동안 4배 증가하여 92% 이상을 차지한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에는 전국적으로 852만 5000개의 새로운 민간 기업이 설립 되어 전년 대비 11.7% 증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 해에 전국적으로 390만개의 민간기업이 폐지되었고, 새로 설립된 폐업률은 2.2:1, 즉 2.2개의 신규사업장에 대해 1개소가 동시에 폐업하여 꾸준한 발전을 이어갔다. 대외 무역 분야에서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민간 기업의 수출입은 16.1% 증가하여 전체 수출입의 48.2%를 차지하여 전년
9억6000만 묘' 대략 64만 ㎢다. 서울 은평구 축구장이 6400㎡다. 이보다 억배가 더 큰 대략 6400억 ㎡ 크기다. 중국이 시진핑 정권 출범이래 조성한 산림 넓이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전국적인 총동원과 전 인민의 행동, 전 사회의 공동 참여로 중국은 총 9.6억 묘 (묘 亩=6.67㎢) 면적의 조림을 완성했다. 중국 당국은 3월 21일 세계 산림의 날을 맞아 녹화 정책 실적을 발표했다. 중국 당국 관계자는 "토지녹화사업을 더욱 추진하여 산림자원 전체가 양적, 질적, 기능적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전체 산림보호율은 2.68%포인트 증가해 23.04%가 됐다. 연평균 1억2400만 묘의 삼림 육성이 완성한 셈이다. 중국 당국은 "전체적으로 산림자원 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질량이 안정적으로 향상되고, 기능이 부단히 증강되는 발전 태세를 보여 생태안전을 유지하고, 민생복지를 개선했다"며 녹색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날이 갈수록 튼튼해지는 기초를 다졌다"고 평했다.
'1만명 돌파' 상하이의 코로나 19 신규 감염자 수다. 상하이에서 코로나가 빠르게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이미 봉쇄에 들어간 상태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상하이의 최근 일주일 사이 신규 감염자는 1만 명을 돌파했다. 무증상 감염자만 9915명으로 57배가량 늘었다. 상태로 오미크론 변이가 주범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상하이는 신규 무증상 감염자가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 1580명에 도달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이전 하루 확진자 수의 약 54배에 달한다. 상하이에서 가장 큰 아파트 단지는 순차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최근 코로나19 감염자는 무증상자가 점차 늘고 있다"며 "특히 오미크론이 주요 유행주여서 무증상 감염자가 80~90%에 달할 수 있는데 상하이의 경우 현재 무증상 감염자 비율이 다른 나라와 지역 데이터와 비교된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 당국은 '코로나 0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비웃듯 코로나 확산세는 전국으로 퍼지는 중이다. 현지 집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3월 20~26일) 동안 중국 전국에서 3만4534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중 무증상 감염자는 2만1
'87.08%' 중국 푸젠성이 개방하고 있는 A급 관광지 비율이다. 코로나 19 팬데믹 탓이다. 중국에서 경치 좋기로 유명한 푸젠성의 경관은 코로나 탓에 보고 싶어도 못보는 상황이 된 지 오래다. 그나마 최근 개방되는 곳들이 늘었지만, 아직 여전히 그 비율은 90%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지난 3월 15일 열린 중국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대응 업무 브리핑에 따르면 푸젠성 444곳의 A급 관광지 중 현재 391곳만 개방하고 있다. 이 중 취안저우 54곳, 장저우 4곳으로 58곳이 폐쇄돼 87.08%의 개방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A급 관광지구의 철저한 방역 요구와 '한정, 예약, 오봉'의 총체적 요구를 엄격히 이행할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관광지별로 실명제 티켓 예약제도를 반드시 정착시켜 관광객 정보를 조회하고 추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모든 입소객은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해야 한다. 각 관광지에서는 실내 장소, 물품, 환경에 대해 소독을 강화하고 공중 위생을 잘하여 방역 물자를 충분히 배치할 것이다. 사람이 쉽게 모이는 관광지 유람 프로그램과 장소에 대하여, 반드시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관리를 강화하여, 정체와 순간 집결을
'74만8000건' 2021년 화재발생 건수다. 역대 최대치다. 재산손실만 67억5000만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사상 최대의 산불이 났지만, 중국 역시 화마의 공격에 몸살을 앓은 것이다. 사실 산불 등은 인재다. 도시화 속에 화재 요인은 늘었고 산림이 집중되면서 산불에도 취약해 진돼 데다 최근 가뭄까지 겹치면서 화재에 취약해진 것이다. 하지만 아이러니컬 하게도 이 같은 상황이 나쁘지 않은 산업 분야가 있다. 바로 소방차 시장이다. 중국의 소방차 수요 역시 지난 2021년 사상 최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 소방차는 시장에서 일정 규모를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이 노동 집약적인 저기술 제품이며 품질과 세부 사항을 개선해야 한다. 2014년 중국 소방차 시장 규모는 27억 위안에 불과했고 2020년에는 50억 8000만 위안에 달하며 연평균 성장률 11.1%를 기록할 전망이다. 2021년에는 시장 규모가 54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었다. 화재 비상 구조 장비 제조 산업은 공공 안전 및 비상 구조 산업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화재 안전의 발전 수준은 국가와 도시의 현대 문명의 중요한 상징이다. 소방방재청 소방구조국에서 발표한 연간
'79억2000만 위안' 한화로 1조5121억6560만 원 가량이다. 중국 올 클라우딩 게임 산업 예상 매출액이다. 2022년이 중국 게임산업이 클라우딩 케임으로 전화되는 분수령을 맞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클라우드 게임이란 게임이 서버에 저장돼 이용자들은 단말기로 접속해 게임을 즐기는 방식을 말한다. 최근 IDC와 중국통신원이 발표한 '2022 글로벌 클라우드 게임 산업 심층관찰 및 트렌드 연구판정'은 2022년이 중국 클라우드 게임 시장의 폭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95.1% 증가한 79억2000만 위안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중국 클라우드 게임 시장 수입은 이미 40억60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3% 증가했다. 2022년에는 중국 클라우드 게임 시장의 폭발적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여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95.1% 증가한 79억2000만위안으로 늘었다. 2025년까지 클라우드 게임 시장 수입은 342억8000만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74.8%의 복합성장률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또 클라우드 마이크로 비즈니스 모델이 산업적으로 높게 인정돼 이
'7.5 시간' 중국 직장인 수면시간이다. 역시 보신을 최고로 치는 중국답다. 수면의 질은 일상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인데, 한국의 많은 직장인들은 이를 무시하고 산다. 그런데 수면을 무시하면 하루 종일 피곤하고 일의 효율이 오르지 않는다. 스트레스가 더 쌓이게 된다.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게 당연하다. 그래서 최소한 7시간 이상을 자도록 권고하고 있다. 최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발표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직장인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7.5시간으로 나타났다. 특히 25%의 직장인의 수면시간은 6시간 미만으로 휴대폰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범으로 조사됐다. 예징잉(葉京英) 중국의사회 수면의학전문위원회 주임위원이 진행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중국 직장인 수면시간은 8시간 이상 22%, 6~8시간 53%, 6시간 미만 25%로 나타났다. 35세 이상 직장인의 수면시간은 나이가 들수록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장 밤을 많이 새는 도시는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이었다. 가장 늦게 자는 지역은 광둥성으로 평균 23시55분, 가장 일찍 자는 지역은 산둥성으로 평균 22시58분, 가장 일찍 일어나는 곳은 산둥성으로 평균 6시58
'41.3억 t' 지난 2021년 중국의 석탄 생산량이다. 역대 최대치다. 호주와 자원 전쟁으로 석탄수입이 줄자, 자체 생산을 대거 늘린 탓이다. 하지만 중국 산 석탄은 질이 낮아 탄소 배출이 많은 게 단점이어서 중국의 '탄소 넷 제로' 이행에는 대단한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올해 중국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회를 통해 석탄의 생산을 인위적으로 억제하기 보다 시장에 맞출 것이라고 천명한 상황이다. 장신(张昕) 중국 국가광산안전감찰국 부국장은 최근 베이징 사무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1년 전국 광산 안전생산 상황이 안정세를 지속해 전국 광산에서 사고가 356건, 사망자가 503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 12.7% 줄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전국 석탄 생산량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41억3000만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탄광 사고 91건, 사망 178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26%, 21.9% 감소했으며, 석탄 100만t 사망률은 24% 감소한 0.044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 들어 전국의 광산 안전생산은 1~2월 광산사고가 25건, 사망자가 4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8%, 43.7% 감소했다. 그러나 광산 안전 생
'중국인 10명중 8명 꼴로 출산을 위해 꼭 원하는 정책은?' 바로 포괄적 보육서비스다. 양회 기간에 중국청년일보사회조사센터와 텐센트뉴스가 3037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2%가 중국이 포괄적 보육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종사자의 전문성과 책임감, 수용 가능한 범위 내의 가격, 서비스의 편리성과 접근성에 주목했다. 응답자의 70%는 통합 보육 서비스의 개발이 젊은이들의 자녀 출산 의욕을 높일 것이라고 답했다. 많은 가족들이 우려하는 안전 문제와 관련하여 중국 인구 및 개발 연구 센터의 부연구원인 황광스는 부모가 언제 어디서나 자녀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인터넷과 빅데이터와 같은 스마트 기술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실제 이를 토대로 양회를 계기로 발표된 2022년 중국 정부 업무 보고서는 가족 양육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포괄적인 보육 서비스를 개발할 것을 천명하고 있다. 현재 많은 젊은이들이 출산을 고민할 때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는 점과 높은 양육비를 걱정한다. 응답자들은 종사자의 전문성과 책임감, 수용 가능한 범위 내의 가격, 서비스의 편리성과 접근성에 주목했다.
세계 여성의 속눈썹 70%는 중국산? 세계의 공장, 중국의 명성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한 분야에서는 한동안 그 명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다름 아닌 '속눈썹' 부분이다. 중국의 모든 산업이 첨단을 가지만, 여전히 속눈썹 분야에서만큼은 세계의 7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속눈썹의 고향은 청도 평도현이다. 평도현은 청도에서 출발하여 평도현의 창러진까지는 차로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속눈썹마을이라고 불리는 창러진은 속눈썹 산업의 발상지이다. 마을에는 한 발짝 걸을 때마다 '속눈썹'이라는 글자를 달고 있는 여러 개의 가게가 눈에 띄었다.옆 점원들의 키보드 두드림 소리와 함께 오프라인 도매나 온라인 전자상거래 등을 통해 전국 각지와 유럽, 미국, 일본, 한국 등에 판매되고 있다. 속눈썹 생산 기술은 일찍이 집단경제의 산물로 창러진의 속눈썹 산업은 1976년까지 가장 먼저 거슬러 올라간다.현지 주민들은 칭다오(靑島)의 한 가발공장에서 속눈썹을 만드는 기술을 들여와 마을에 속눈썹 가공을 위한 작은 공장을 만들었다. 당시 창러진 전체에서 속눈썹 장사를 하는 사람은 10가구가 채 되지 않았다. 한 때 이 돈 버는 길은 친한 친지들 사이에서만 알려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