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타오바오에서는 상품 분야별로 어떤 상품이 가장 인기가 있는지 공개하고 있는데요.거래량과 상품의 가격 등이 합산되어 점수로 나타난 거래지표(成交指数)를 통해서 인기 있는 상품 순위를 정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타오바오에서 현재 인기 있는 핸드폰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핸드폰 판매 순위 탑 3를 알아보았습니다! 1위는 애플의 아이폰X입니다. 출시된 지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공식 사이트에서의 가격은 64GB 기준으로 8388 위안 (한화 약 138만 원)이지만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가장 저렴한 곳에서는 7988위안 (한화 약 131만 원)입니다.스마트폰 출시 후에 비싼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중국에서 판매량이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그런 예측이 무색하게 아이폰X는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10만 원대의 아이폰X '짝퉁'까지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고 합니다. 2위는 79위안(한화 약 130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의 EN3입니다.Neken 사는 주로 저가의 휴대폰을 판매합니다. 특징으로는 핸드폰이 매우 튼튼해서 본체로 호두도 깰 수 있고, 본체 위로 자동차가 올
한 해 가장 많은 물건이 팔리는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는 바로 11월 11일, “쌍십일(双十一)”입니다.그리고 오늘12월12일역시“쌍십이(双十二)”라 불리는 중국의 쇼핑 대목입니다.국내에서는 11월 11일 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12월 12일에도 최소 50% 이상 할인을 지원하며 대규모 세일이 진행됩니다.한 해를 마무리하는 세일 행사라고 할 수 있죠.그렇다면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상품은 무엇일까요?바로 화장품입니다.이러한 인기를 반영하여 타오바오는 작년 10월 17~19을 ‘한국 화장품 직구의 날’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한국 화장품이 중국에서 그만큼 인기있다는 것이겠죠?그럼 타오바오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화장품은 무엇일까요?함께 살펴보시죠! 5위는 '닥터지'사의 '닥터지 악티펌 리얼 리프팅 2종 세트'입니다. 12월 12일 쇼핑절을 맞아서 세일을 진행 중이었는데요.한화로 3만 원이 안되는 가격에 토너와 에멀션으로 구성된 2종 세트를 판매 중이었습니다.배송비가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지만한국에서는 배송비를 포함해서 68,760원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정말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네요! 4위는 제이준코스메틱 '블루밍 로즈 워터 2종 세트' 및 '수딩 페이
중국 마윈(马云) 알리바바 그룹 회장이 인터뷰에 한 발언이 웨이보에서 화제입니다.지난 11월 29일 항저우에서 열린 국제 박람회 인터뷰에서 마윈은 자신의 월급이 10~20억 위안이라고 밝혔는데요.마윈은 "해야 하는 일이 많아질수록 걱정도 많아지고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것은보통의 행복이 아니라 간접적인 행복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또 마윈은 "보통 월급이 1~2백만 위안이라면 상당히 행복하지만10~20억 위안이라면 고통스러울 뿐이다."라고 했는데요. 중국 사람들은 이런 인터뷰에 대해서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함께 살펴보시죠. - 월급이 억을 넘어버리면, 확실히 자기 돈이 아냐- 마윈은 이렇게 많은 칭호를 얻고서는 무술 애호가를 선택했네- 마윈을 알고 나서, 나는 두 개의 큰 성공을 했다: 등록 성공, 결제 성공. 그리고 바구니도 하나 얻었지: 장바구니. 그리고 내 부족함을 느꼈어: 잔액부족- 이런 고통은 나도 맛보고 싶어- 한 달에 10~20억을 못 벌어서, 나도 고통스러워- 아니면 이 고통을 다른 사람들이랑 함께 나누는 건 어때요? 알리바바의 성장과 함께 마윈의 재산도 늘어가고 있지만 그가 바라는 행복은 재산에 있는 게 아닌듯합니다.마윈은최근 중국
소셜 네트워크가 발달하면서 유저들의 소비 패턴이 복잡해졌습니다.이에 따라 인터넷에서 유명하고 영향력이 큰 왕홍을 활용한 왕홍 마케팅은 효과적인 마케팅 방안임을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인터넷 상의 왕홍들은 팔로워들의 신뢰를 얻고 있으며,이를 이용해 왕홍들이 특정한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홍보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그렇게 되면 이 제품의 인지도와 브랜드 이미지가 대폭 상승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또한 왕홍들은 브랜드 제품을 홍보해줌으로써 부수입을 얻을 수 있어 왕홍과 브랜드 모두 서로 윈윈하는 방식의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왕홍,팔로워,브랜드간의 관계 속에서1.0세대부터 현재3.0세대 왕홍의 특징을 정의할 수 있습니다. 1.0세대 왕홍은 소수지만 엄청난 파급력과 영향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2.0세대 왕홍은 주걸륜 등 연예인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하지만 이들의 파급력과 영향력은1.0세대를 따라오지 못하였습니다. 3.0세대 왕홍은 현재 왕홍들로써,왕홍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컨셉과 특징 모두 각양각색으로 분산 되었습니다. 1.0세대 왕홍들보다는 파급력이 약하지만 각 브랜드 이미지에 알맞는 왕홍의 선택과 활용이 가능해졌습니다
13억 인구의 중국 연금 기금은 그 액수가 317조 달러에 달할 정도로 방대하다. 그동안 1360억 달러 규모의 해외 투자만으로 국제 금융시장의 큰 손 노릇을 해왔다. 이제 드디어 기금의 10% 규모로 본격적인 해외 투자에 나선다는 사인이 나와 주목된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전국 사회보장기금 이사회 러우지웨이(楼继伟) 이사장은 "해외 투자를 통해 기금 관리 리스크를 분산하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국내(중국)에 투자가 집중돼 퇴직연금 기금 운용에 리스크가 몰려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 연금 기금은 규모가 317조 1810억 달러에 달한다.보도에 따르면 기금은 지난해까지 총 1360억 달러의 해외 투자를 해왔다. 중국 정부는 기금의 총 20% 규모까지 해외투자를 허락하고 있지만,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금 운영진은 지금까지 국내 투자에 전력해왔다.러우는 재정부장을 거쳐 지난해 이사회 의장이 됐다. 러우에 따르면 중국 연금 기금의 해외 투자는 정부가 허락한 20%의 절반인 10%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경우 기금의 해외 투자금은 3170억 달러에 달한다.투자는 대상은 주식과 채권 위주로 이뤄질 예정이다. 러우는
해외 약품의 중국 시장 진출은 말 그대로 하늘의 별 따기다. 중국 당국이 자국 시장 보호 목적으로 수입 절차를 대단히 까다롭게 진행하기 때문이다. 결국 질 좋은 해외 약이 귀해지면서 중국 내 환자들만 고스란히 피해를 보고 있다. 이에 뒤늦게 중국 당국이 최근 해외 의약 수입 심의 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이 혜택을 중국 일반 환자들이 누리기는 힘들어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중국중앙판공청과 국무원판공청은 최근 임상에서 긴급히 필요로 하는 신약의 심리 기간을 대폭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개혁 의견을 내놓았다.일부 해외 약품의 중국 시장 진출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금까지 중국에서는 해외 의약, 의료 기재 수입 심의 절차를 까다롭게 운영했었다.중국은 현재 해외 신약품의 경우 해외 시장에서 판매가 허락된 후에 중국 시장에서 유통 여부를 심의하고 있다.예를 들어 일부 신약은 해외에서1차 임상실험에 통과한 뒤에 중국 시장에서 임상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에해외신약품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는 보통6,7년이 걸리고있다. 이 결과 지난2001년에서2016년까지 선진국 시장에 나온433종의 신약의3%가량만 중국 시장에서 유통되고있다
중국이 독자적으로 제작한 중대형 여객기 C919의 최대 적수인 일본 첫 제트여객기 MRJ가 치명적인 원재료 스캔들에 휘말렸습니다.<산업경제신문>의 10월 8일 자 보도에 따르면, 야마구치현, 도치기현, 미에현에 있는 고베제강소가 자동차와 항공기 등에 사용되는 알루미늄과 구리 제품 일부의 품질검사 자료를 조작해서 수요 업체에 납품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16년 8월까지 1년간 출하한 제품 가운데 4%가 충분한 제품 강도 수준을 충족하지 못했는데도 검사 자료를 조작해 2만t 이상의 물량을 200개 업체에 공급 해왔다는 충격적인 사실! 일본의 첫 제트여객기 MRJ의 뒷문 일부에 이러한 불량 제품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나 파장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5월에 첫 시험비행에 나서면서 순조롭게 양산 단계를 밟고 있는 중국의 C919와 달리 MRJ는 사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난항을 겪었습니다. 제조사인 미쓰비시가 2015년 11월 MRJ의 시험비행에 성공했지만 각종 문제로 양산이 당초 계획보다 7년이나 늦어지면서 체면을 구기고 있습니다. 이번에 스캔들 문제가 불거지면서 MRJ의 주문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MR
로스 美장관, 中 ‘로봇혁명’은 미국에 큰 위협이 될 것 지난 27일,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로봇산업이 전통산업 부문의 과잉생산을 더 부추겨 미국 경제의 위협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에는 현재 400개나 되는 로봇회사가 있는데, 그 중 대부분은 보조금이나 세제혜택을 받으려 할 뿐 로봇연구에는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한다 ”라고 지적했다. 또한, ‘메이드 인 차이나 2025계획’은 미국의 지적재산권과 천재성을 공격하고 있다고 밝히며, 정부의 대규모 자금지원으로 중국이 첨단기술의 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그 로봇공업화 속도가 과도하게 빨라서 세계 무역의 공정한 게임을 위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이드 인 차이나 2025계획’는 중국 정부가 2015년에 발표한 제조업 진흥책으로, 기술혁신과 효율성 제고를 통해 중국 제조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경제 진흥정책이다. 전문가는 중국이 미래의 산업을 집중발전시키는 것도 맞지만 로스 장관이 설비과잉 리스크(위험)를 우려하는 것도 일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글 김샛별 기자
지난 23일에 발표된 <2017년 상하이 과학기술 혁신센터 데이터 보고> (이하 ‘<보고>’)에 따르면, 중국 최고과학기술의 3분의 1은 상하이에서 연구개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분석 결과, 상하이 과학기술 혁신센터의 성과는 숫자 ‘3’과 깊은 인연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네이처(Nature) 등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에 실린 상하이 과학기술연구원의 논문은 39편에 달하며, 이는 중국 전체 국제학술지 게제논문 수의 3분에 1에 해당된다. 또한, 국가 최고 과학기술상의 3분의 1 이상이 상하이에 수여되었으며, 중국 전체 신약의 3분의 1이 상하이에서 연구개발 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상하이시 과학연구소 혁시정책 연구실의 창징(常静) 부주임은, “상하이의 경제는 ‘전략신흥산업의 제조업’과 ‘집적회로설계’, 그리고 ‘IT 서비스’ 와 같은 ‘삼두 혁신마차’가 이끌어 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2016년, 상하이시 전략신흥산업 제조업의 총생산액은 전년도 대비 1.5% 증가, 상하이시 공업 총 생산액의 26.7%를 차지했으며, 기술혁신이 제조업 성장을 견인하는 경제성장 트렌드를 반영하였다. 상하이시의 집적회로설계 산업은 2016년에 1
중국이 제조한 첫 항모가 26일 다롄에서 진수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