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발표한 해관총서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30조5100억 위안으로 2017년의 사상 최고 기록보다 2조7천억 위안 늘어나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고, 규모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쿠이원(李魁文) 해관총서 뉴스대변인은 이날 국무원 신문판공실 브리핑에서 30조 위안이 넘는 수출입 총액 가운데 수출은 7.1% 증가한 16조4200억 위안, 수입은 12.9% 증가한 14조900억 위안, 무역 흑자는 18.3% 줄어든 2조3300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달러로 환산하면 2018년 중국의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4조6200억 달러로 12.6% 증가했다. 이중 수출은 9.9% 증가한 2조4800억 달러, 수입은 15.8% 증가한 2조1400억 달러, 무역 흑자는 16.2% 줄어든 3517억6000만 달러이다. 중국의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2005년에 최초로 10조 위안을 초과했고, 2010년에 20조 위안을 넘었다. 2018년에는 또 다시 사상 신기록을 경신해 30조 위안을 돌파했다. 리쿠이원 뉴스대변인은 2018년 당 중앙과 국무원의 강력한 리더 하에 각 지역과 각 부처는 대외무역의 안정적인 성장을
현재 러시아를 방문 중인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14일 세르게이 라브로브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진다. 고노 다로 외무상의 이번 러시아행은 이달 하순에 있을 아베 신조 (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방러를 위한 선발대로 여겨지고 있다. 일본 매체는 북방영토(러시아명 남쿠릴열도) 4개 섬의 영유권 분쟁 및 평화조약협상이 이번 회담의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양국 정상이 평화조약협상에 속도를 내기로 합의했으나 영유권 및 안보 등의 문제를 둘러싼 양국의 이견이 첨예한 만큼 고노 다로 외무상의 이번 방문은 난관에 봉착할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노 다로 외무상과 세르게이 라브로브 외무장관의 14일 회담은 양국이 새로운 평화조약협상 체제 하에서 가지는 첫 회담이어서 일본이 평화조약 체결의 전제로 여기는 영유권 문제에서 진전을 거둘 수 있을 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고노 다로 외무상의 방러 이후 아베 총리도 이달 하순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아베 총리는 최근 여러 번 공개석상에서 자신과 푸틴 대통령이 평화조약이라는 양국 간의 ‘현안(懸案)’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결심을 피력했다. 일본과 러시아가
전 세계은행(WB) 수석 경제학자이자 베이징 대학 교수인 린이푸(林毅夫)는 얼마 전 뉴욕에서 2019년 중국 경제는 6.5%대의 성장을 실현하고, 세계 경제 성장 기여도는 계속해서 30%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린이푸는 10일 뉴욕에서 열린 ‘2019년 중국 경제 전망’ 포럼에서 중국은 과잉 생산능력 감소, 재고 해소, 레버리지 인하 등의 개혁적 조치가 실제적인 효과를 거둔 후 행정비용 인하나 기업 행정부담 경감으로 중점을 전환할 것이며, 이들은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린 교수는 중국이 최근에 취한 기업 세수 인하, 행정 심사 간소화 등의 조치는 투자를 효과적으로 활성화하고 더욱 유리한 기업 환경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은 자유무역지대 건설을 확대하여 외국인의 투자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세계은행은 2018년10월 말에 발표한 ‘2019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2019)’ 보고서에서 중국의 기업환경은 1년 전보다 30단계 이상 껑충 뛰어 190개국 중 46위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지속적인 산업 업그레이드, 생태환경 개선, 인프라 건설 강화 및 심도 있는 도시화 건설 등의 여러
中 공안부가 1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8년 전국 승용차 보유대수는 최초로 2억 대를 돌파했고, 신 에너지 자동차는 일년 새 107만 대가 늘었다. 공안부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중국에 새로 등록된 자동차는 3,172만 대이며, 자동차 보유대수는 3억2700만 대에 달했다. 그 중 소형 승용차는 최초로 2억 대를 돌파했다. 자동차 운전자는 4억 명을 돌파한 4억9백만 명에 달했다. 차량 기종으로 볼 때 소형 승용차 보유대수는 최초로 2억 대를 돌파, 2억100만 대에 달해 자동차 보유대수 증가의 주요 부분을 점했다. 자가용이 계속 빠르게 증가해 2018년 보유대수는 1억8900만 대에 달했다. 분포 상황으로 볼 때 중국 61개 도시의 자동차 보유대수는 100만 대를 넘어섰고, 27개 도시가 200만 대를 넘었다. 그 중 베이징 등 8개 도시는 300만 대를 초과했다.이와 동시에 신 에너지 자동차 보유대수는 261만 대에 달했다. 2017년과 비교해 일년 새 107만 대가 늘었으며, 증가율은 70%를 기록했다. 통계 상황으로 볼 때 근5년간 신 에너지차 보유대수는 연평균 50만 대 늘어나 빠른 성장 추세를 보였다. 자동차 운전자 수는 4억900만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109에서 가장 많이 논의된 공감대 중 하나다. 2019년은 5G망 건설의 해이자 5G구상에서 현실로 변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해이기도 하다. 올해 CES에서는 업스트림에 있는 반도체 기업들의 알찬 준비가 돋보였을 뿐 아니라 다운스트림의 응용 분야에서도 하이라이트가 속출했다. 많은 중국 기업이 관람객들의 귀와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새로운 5G 응용과 디바이스를 내놓아 5G시대의 도래를 알렸다. 중국 레노버(Lenovo)가 미국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스(Verizon Communications)과 합작한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 모토(moto) z3은 모듈 업그레이드를 통해 1초에 5G를 실현할 수 있다. 양위안칭(楊元慶) 레노버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5G를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는 모듈인 레노버 5G통(通)이 올해 초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휴대 가능한 5G 포켓와이파이가 주변의 모든 5G 겸용 설비를 수시로 5G망에 접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회장은 또 “5G는 기술 발전의 큰 방향일 뿐만 아니라 미래의 경제 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기술”이라면서 “레노버는 이 분야에서
거대한 소비시장과 다변화하는 소비방식이 외자 유통업계 거두들로 하여금 중국에서의 행보를 끊임없이 조정하고 소비 업그레이드 추세를 바짝 추격하도록 부추기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의 모바일 결제율이 50%를 넘었다. 무인 계산대 비중은 38%에 달한다.” 위잉(余瑩) 까르푸 중국지역 부총재는 최근 2년 까르푸는 디지털화 전환으로 현저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위잉 부총재는 까르푸는 중국에서 쇼핑 체험 업그레이드, 소비 장면 연결, 마케팅 모델 전 루트화 등 세 가지 일을 했다고 밝혔다. 과거에 계산대에서 줄을 서서 계산을 하던 것과 비교해 요즘 소비자들은 까르푸에서 QR코드 스캔을 통한 즉석 결제, 키오스크(무인결제주문기기), 안면인식 결제를 할 수 있으며, 동시에 매장에서 쇼핑 가이드봇, 스마트카트, 매장 내 스마트 스크린 등을 체험할 수도 있다. 안면인식 추세를 추격하는 것 외에도 까르푸는 메이퇀 와이마이(美團外賣), 징둥다오자(京東到家), 어러머(餓了麼) 등의 홈배송 업무를 도입했다. 2018년 까르푸의 홈배송 업무는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다.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11월11일 당일 주문량은 12만 건을 초과했고, 단일 매장 최고 주문량은
9일에 열린 상하이시 푸둥신구(浦東新區) 제6기 인민대표대회 제5차 회의에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2018년 푸둥신구의 생산총액은 1조 위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1990년 푸둥이 개발·개방을 가동한 이래, 푸둥의 생산총액은 60억 위안에서 1조 위안 이상 증가, 28년 사이에 160여배 성장했다. 항잉웨이(杭迎偉) 상하이시 푸둥신구 구청장은 정부업무보고에서 지역 생산총액이 1조 위안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규모 이상 공업총생산액은 1조 위안 이상이며 전사회 고정자산 투자는 2,000억 위안 안팎이고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2조 위안에 달할 것이며 사회 전반의 연구개발 경비지출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정부는 15억 달러에 달하는 주권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중국은행은 처음으로JGC(Joint-global Coordinator) 신분으로 필리핀 정부의 이번 채권발행에 도움을 제공했다. 필리핀 정부는 이번에 처음으로 중국계 은행을 JGC로 초빙해 달러채권의 발행에 참여시켰다. 그 이전에, 중국은행은 주인수업자(主引受業者)와 북빌딩 업체로서 2018년 3월 필리핀을 협조해 중국에서 처음으로 인민폐 14억 6천만 위안에 달하는 판다채권(해외금융기구가 중국내에서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한 바가 있다. 중국은행 마닐라지점 관계자는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기간이 10년이고 중국 내지와 홍콩의 투자자들이 중국은행을 통해 적극적으로 구입 신청을 했으며 최종 아시아 투자자가 이 채권의 37%, 유럽과 미국 투자자가 각각 35%와 28%를 구입했다고 전했다.카를로스 도밍게스 필리핀 재무장관은 이번 달러채권의 성공적인 발행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은 필리핀의 경제성장과 현 정부의 재정관리 능력을 믿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충칭(重慶) 세관으로부터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 통일버전시스템에 수출 신청을 한 최초 731건의 가전, 장식품 등 상품이 충칭 세관 소속 위저우(渝州) 세관의 통행 허가를 받고 1월 8일 새벽, 훠얼궈쓰(霍爾果斯) 세관에서 순조롭게 국경을 통과해 헝가리로 발송되었다. 첫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소매 상품의 순조로운 통관은 충칭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소매 수출 업무가 정식으로 개통되었음을 의미하고 충칭 세관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직접구매 수입과 소매 수출 업무를 모두 커버하게 되었다. 얼마 전, 충칭 세관은 세관 비즈니스 환경의 최적화를 통해 크로스보더 무역의 편리화를 촉진하는 16항 업무조치를 발표했다. 이 16항 조치에 화물 통관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 화물 통관 프로세스의 간편화, 세무등기증 개혁의 추진, 운영의 질과 효율을 제고, 세관 부대적 서비스 시설의 완비화 등 5대 분야가 망라되어 진일보로 충칭 세관 비즈니스 환경의 최적화를 지지하고 크로스보더 무역의 편리화를 촉진했다. 관련 정책의 출범은 충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발전을 효과적으로 촉진했다. 2018년 1-11월, 충칭 세관 소관 하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7일 저녁, 여러 명의 미국 정재계 리더가 뉴욕에서 미중 수교 40주년이 다가오는 지금 시점, 양국은 여전히 “서로를 필요로 하고” 쌍방은 계속해서 손잡고 함께 세계평화와 안전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미국 중국상회 2019년 연차총회 만찬회에서 글로벌 보험업계 거두 아메리칸 인터내셔널그룹(American International Group, AIG)의 모리스 그린버그 전 회장 겸 CEO는 “나는 미래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린버그 전 회장은 20세기 70년대 가장 먼저 중국에 공장을 투자한 해외기업가 중 한명이었고 중국 개혁개방 40년의 거대한 변화를 직접 보고 겪었다. 중미 경제협력을 적극적으로 추동하고 중미 우호와 호혜를 주장한 업적을 인정받은 그린버그 전 회장은 얼마 전, 중국개혁개방우의상장을 수여받았다. 당일 저녁 행사에서 93세 고령의 미국 기업의 선구자 그린버그 전 회장은 또 ‘중미교류친선대사’ 칭호를 수여받았다. 그린버그 전 회장은 비록 양국 관계에 기복(起伏)은 있지만 ‘기(起)’의 추세가 결국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복(伏)’의 추세를 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미 카터 미국 전 대통령은 당일 행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