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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재계 리더, 협력 지속, 심화하는 것은 美中 관계의 미래에 지극히 중요

 7일 저녁, 여러 명의 미국 정재계 리더가 뉴욕에서 미중 수교 40주년이 다가오는 지금 시점, 양국은 여전히 “서로를 필요로 하고” 쌍방은 계속해서 손잡고 함께 세계평화와 안전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미국 중국상회 2019년 연차총회 만찬회에서 글로벌 보험업계 거두 아메리칸 인터내셔널그룹(American International Group, AIG)의 모리스 그린버그 전 회장 겸 CEO는 “나는 미래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린버그 전 회장은 20세기 70년대 가장 먼저 중국에 공장을 투자한 해외기업가 중 한명이었고 중국 개혁개방 40년의 거대한 변화를 직접 보고 겪었다. 중미 경제협력을 적극적으로 추동하고 중미 우호와 호혜를 주장한 업적을 인정받은 그린버그 전 회장은 얼마 전, 중국개혁개방우의상장을 수여받았다. 당일 저녁 행사에서 93세 고령의 미국 기업의 선구자 그린버그 전 회장은 또 ‘중미교류친선대사’ 칭호를 수여받았다.

 

 그린버그 전 회장은 비록 양국 관계에 기복(起伏)은 있지만 ‘기(起)’의 추세가 결국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복(伏)’의 추세를 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미 카터 미국 전 대통령은 당일 행사에 보낸 축신에서 당시 중국의 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과 수교에 관한 담판 진행 시, “우리는 반드시 많은 장애를 극복해야 합의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당시 모든 사람은 이것이 미중 양국, 나아가서는 전 세계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예측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전에 없었던 독특한 도전”에 직면했을 때, 더욱더 경제, 교육과 문화 교류를 강화해 양자간 관계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카터는 1977-1981년 미국 제39대 대통령 직을 수행했고 그의 임기 내에서 중미 양국은 정식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추이톈카이(崔天凱) 미국 주재 중국대사 및 미국 정재계 인사 약 450명이 만찬회에 참석했다. 뉴욕에 본부를 둔 미국 중국상회는 중국기업을 대표하는 미국 최대의 비영리 조직이다. 총상회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 기구는 1,500개 중국 및 미국 회원기업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중국 회원기업은 이미 미국에 1,200억 달러 투자했으며 직접 제공한 일자리는 20만개, 간접적으로 창출한 일자리는 100만개 이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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