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深圳) 한 유니클로 피팅룸에서 몰래 카메라를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선전에 사는 여성 A씨는 지난 15일 오후 용화ICO 쇼핑몰 유니클로에서 옷을 입어보고 있는데, 피팅룸 안에 작은 구멍에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는 것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유니클로의 한 관계자는 “4년간 점포를 운영해 왔지만 그동안 비슷한 일이 없고 우리가 이를 설치하지 않았다”며 “유니클로의 중국 내 다른 점포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은 용의자를 확인하고 있다. 피팅룸에 몰래 카메라가 설치된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잇따라 우려를 표명했다. 한 네티즌은 “유니클로가 좋은 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했는데, 이 일로 안전성과 비밀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은 “비밀 사진이 유출되는 건 아닌지”라며 우려했다.
리자청(李嘉诚)재단이 산터우대학(汕头大学) 학부 등록금 전액을 내놓았다. 2019~2022학번(4년제 전공과 임상의학, 구강의학 등 5년제 전공 포함) 학생들이 우선 혜택을 볼 전망이다. 1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자청재단은 산터우대학에 연간 1억위안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리자청재단은 2018년부터 산터우대에 등록금 전액 지원 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해 이 대학에 신설된 생물의학공학과 학부생 34명에게 전액 등록금을 지원했다. 의공학 전공 1년 동안의 긍정적인 효과로, 리자청재단이 2019학번 학부생 중에서 이 계획을 추진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리자청재단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지식 기능을 확장하고, 종합적인 자질을 향상시키며,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고, 미래의 도전에 대비하도록 증강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리자청재단의 대학 기부금은 100억 홍콩달러를 넘었다.
‘전면적인 2자녀 정책이 시행되면서 출산 관념이 바뀌어 비뚤어진 출생아 성비가 바로잡혔다. 최근 허난성 통계국 홈페이지에 올라온 '2018년 허난 인구발전보고서'에 따르면 현재는 출생아 성별이 정상으로 보이고 있으며, 2018년에는 출생아 성별 비율이 2자녀 정책 시행하기 전의 2015년보다 7.15 퍼센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가임기 여성 수 감소와 지난 2년간의 둘째 아이 집중 출산으로 2018년 전 성 출생자가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전(全) 성(省) 은 2018년 출생인구 127만명으로 2017년보다 13만명 줄었고, 출산율은 11.72명으로 2017년보다 1.23포인트 떨어졌다. 출생의 변동은 주로 가임여성 구조와 출산정책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2015년부터 가임여성 수가 감소로 접어들면서 2018년 전 성 15~49세 여성 인구는 2017년보다 37만명, 20~29세 출산 왕성기 여성 인구는 2017년보다 41만명을 줄었다. 결혼 수로는 2013년 126만2400쌍을 기록한 뒤 매년 하락해 2017년 86만9700쌍으로 2016년보다 10만쌍 줄었다. 현재 가임여성 수와 구조, 출산 수준으로 따지면 허난성의 연간 출생인구는
전 세계에서 교통 체증 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시는 인두 뭄바이로 조사됐다. 중국에 차가 제일 막히는 도시는 충칭, 주하이, 광저우, 베이징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0일 미국 포브스 웹사이트 보도한 네덜란드 디지털 지도 공급업체인 톰톰 네비게이션 테크놀로지의 2018년 전 세계 교통혼잡도에 따르면 뭄바이는 전 세계에서 교통이 가장 혼잡한 도시였고, 운전자들은 도로에서 목적지에 도착하는데 평균 65% 시간이 더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콜롬비아 보고타는 63%의 혼잡률로 2위를 차지하고, 리마가 58%로 그 뒤를 따랐다. 이 데이터는 56개 국가의 403개 도시 혼잡도에 대한 통계와 정보를 제공했다. 도시 교통체증은 경제 발달의 한 지표라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며 통근자들로 하여금 더 많은 시간을 쓰게 하는 단점이 있다. 일본 도쿄의 체증은 전 세계 랭킹 5위 차지했다. 충칭의 교통혼잡도는 44%로 나타나, 전 세계에서는 18위, 중국 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교통혼잡도 44%는 평소 시간보다 시간이 44% 더 걸려야 목적지에 도달한다는 뜻을 의미한다.
중국 쓰촨성에 최소 11명의 사망자가 나온 규모 6.0에 달하는 지진이 발생했다. 중국 관영 CCTV는 17일 쓰촨성 이빈(宜賓)시 창닝(長寧)현에서 지진이 발생해 18일 오전 5시20분(현지시간) 기준으로 11명이 사망하고 122명이 부상당했다고 18일 보도했다. 또한 14명이 고립됐다가 극적으로 구조되기도 했다. 이번 지진은 17일 오후 10시 55분 경 창닝현 북위 28.34도, 동경 104.90 지점에서 규모 6.0에 달했다고 중국 국가지진대망(CENC)는 전했다. 처음 지진이 감지된 이후 40분동안 5.1 규모의 여진을 포함해 최소 4번의 여진이 계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지진의 진원은 깊이가 16km로, 도로에 균열이 다수 발생했다. 이에 따라 주하이(竹海)진 등 인근 도로는 통제하고 있으며 인근 충칭시서도 가옥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앙 인근에 위치한 호텔이 붕괴됐으나 사상자는 아직 집계되지 않아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작년 쓰촨성 내 주자이거우라는 유명 관광지 주변에서도 7.0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관광지가 수개월간 폐쇄된 바 있고, 지난 2008년 5월 쓰촨성 원촨현에서도 8.0 규모의 강진
중국 주요 도시서 접속이 불가능했던 네이버의 접속이 17일 복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다음의 경우는 여전히 차단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는 네이버 접속이 일부 가능해졌으며, 뉴스, 검색, 사전 등의 기능이 다시 사용 가능해졌다. 하지만 블로그는 이용은 불가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네이버 차단은 중국 톈안먼 민주화 운동 30주년과 홍콩 대규모 시위 등으로 인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기능에 있어 완전히 차단됐던 네이버는 VPN 프로그램을 설치해 우회 접속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했다. 일부 이용자의 경우 이마저도 막혀 사용할 수 없었다. 현지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서 네이버 접속의 차단이 풀렸는데, 이유는 불명확하다”며 “통신사들이 서버 점검을 위해 일시적으로 풀어놨거나 인터넷 통제에 대한 지나친 원성 때문일 수도 있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중국의 네이버 차단과 관련한 접속 불통 사태에 대해 중국 측에 해명과 시정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네이버 접속이 불가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네이버 접속 불가능은 홍콩 시위로 인해 중국이 통제로 인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14일 베이징, 상하이,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한국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에 접근할 수 없다고 이용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지난 4일 중국 당국은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운동 30주년 당시 ‘http’로 연결되던 네이버 뉴스가 막혔던 바 있다. 당시 네이버 뉴스를 포함해 다수의 페이지가 막혀 ‘https’를 이용한 암호화된 페이지만 접속이 가능했었다. 하지만 이번은 네이버의 이용을 완전히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베이징 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차단에 대해 네이버 초기 홈페이지는 뜨는 데 뉴스를 완전히 통제한 것 같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말처럼 'https' 주소를 이용한 네이버 홈페이지는 접속이 가능하지만 그 외 서비스들이 보이지 않는 등 불안한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뉴스 서비스는 아예 접속이 불가능하다. 네이버를 전면 차단한 것은 중국 정부의 지시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직접 공지하는 행위를 피해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ISP)를 통해 통제
‘문정생활(文定生活)’이 상하이에서 첫번째로 5G스마트단지로 탈바꿈한다. 상하이 경제정보화위원회 장건명(張建明) 부(副)주임은 11일 기자회견에서 “문정생활이 5G스마트단지로 탈바꿈한다”며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중국이동통신과 화웨이테크놀로지가 전략적으로 참여한다. ‘문정생활’은 2000년 쉬후이구정부의 허가를 받아 상하이결회(杰汇)부동산그룹 조증결(赵增杰) 이사장이 ‘가구창의디자인’을 모토로 설립한 문화창의 단지다. 문정생활기업관리회사 효호승(肖浩升) 사장은 “‘문정생활’은 중국이동통신과 화웨이테크놀로지와 협업을 통해 가구디자인 스마트응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며 ”빅데이터와 AI 등 기술을 가구 전시, 마케팅, 디자인 등에 적용해 제품을 온라인과 오픈라인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효 사장은 “VR로 문정생활 가이드를 제공하고, 새로운 디자인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등 더 많은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근무·전시공간에 대해 무인화 관리를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상하이 문정생활 이미지 출처=바이두
중국이 미국 콘텐츠 수입에 제동을 걸며 한미령(限美令) 시작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버라이어티는 여러 소식통의 말을 인용하여 5일(현지시간)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대한 보복으로 일부 미국 콘텐츠의 수입을 막고 있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중국 영화 관계자들이 일부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미국 영화를 멀리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버라이어티는 소식통의 말을 빌려 중국 유통업체로부터 미국 타이틀을 검토용으로 제출하지 말라는 조언을 받았다거나 비공식 채널을 통해 미국 콘텐츠를 수입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오고간다고 전했다. 중국은 현재 공식적인 미국 콘텐츠 금지 방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중국 정부는 대내외적으로는 영향력 행사를 공식화해 발표하지 않는다. 하지만 과거 중국은 한국의 사드 배치 이후 한한령을 발동해 한국 드라마와 K팝 수입을 비공식적으로 금지했다. 버라이어티는 한국 사드배치 이후 한한령에 대해 언급하며 “3년 전 중국이 한국의 영화, 팝 밴드, 기타 문화 수출을 막았을 때 해당 정책을 인정하기까지 6개월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버라이어티는 익명의 중국 배급사의 제보를 통해 “비공식적으로 민간 기업들에게
중국 정부가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쓰레기 분리수거 제도를 엄격하게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 사실상 중국은 그동안 쓰레기 분리수거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쓰레기 분리수거를 정부 차원에서 독려한 바 있지만 시민의식 부족, 쓰레기 관리 문화 부재 등으로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중국 내 대다수 주민들이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의 분류조차 이뤄지지 않았고,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도 분류되지 않아 자원도 심각하게 낭비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3일 시진핑 국가 주석이 나서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중요성을 지적하며 중국 전역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제도를 대대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중국 언론들도 정부의 쓰레기 분리수거 방침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분리수거 사례 및 분리수거 제도를 크게 보도하고 있다. 상하이(上海)시가 가장 먼저 팔을 걷고 나섰다. 상하이시는 7월 1일부터 분리수거를 법적으로 다루며 강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상하이시가 지난 1월에 제정한 쓰레기 분류 관리 조례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상하이시의 쓰레기 관리 방법이 개편된다. 상하이시가 제정한 쓰레기 분류 관리 조례는 상하이 내 전체의 쓰레기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