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 국의 구두쇠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많다. 스코틀랜드의 이야기다. 어느 저녁 구두쇠가 비가 새는 지붕을 고치려 올라갔다 그만 미끄러져 떨어졌다. 떨어지면서 부엌의 창을 지나는 순간 저녁 준비를 아내를 본다. 그 구두쇠는 뭐라고 했을까? “여보 저녁식사에서 내 것은 빼고 준비를 해도 돼.” 이번엔 불가리아의 구두쇠다. 이사를 하기 위해서 집을 고르는 데 부동산 업자가 아무리 싸고 좋은 집을 소개해도 이 구두쇠는 고개만 저었다. 그렇게 한참을 부동산 업자를 괴롭히더니 하는 말. “가로등 옆 집은 없소? 그래야 저녁에 불을 켜지 않아도 책도 보고 좋은데…” 영국 구두쇠 역시 빠지지 않는다. 영국 구두쇠 이야기는 질문부터 시작한다. 추운 겨울날 구두쇠가 하는 일은? 난로 옆에 앉는다. 그럼 더 추운 겨울날, 아주 아주 추울 때 구두쇠가 하는 일은? 난로에 불을 붙인다. 그럼 지금까지 구두쇠가 곁에 앉았던 난로는? 한국 구두쇠 이야기도 비슷하다. 굴비를 천정에 묶어 메달아 놓고 밥을 먹는다. 절대 두 번 이상 보지 못하게 한다. 왜? 짜니까.
김민재 센터백(수비수)으로 201 8년 4월 현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이다. 김민재는 1 88cm의 키와 95kg이라는 우수한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는 중앙수비수이다. 현재 K리그 클래식의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활약하고있다. 내셔널리그 소속의 경주한국수력원자력에 입단하면서 클럽 경력을 시작하였다. 이후 2017년초 자유 계약으로 현 소속팀인 전북 현대 모터스로이적하였다. 데뷔 시즌이었던 2017년K리그 클래식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2017년 K리그 클래식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면서,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201 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한국 대 우즈베키스탄 경기를 마치고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을 기뻐하고있는 김민재 선수. ⓒnews1 국가대표 경험은 2014년 U-20 팀에 선발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16년 U-23 국가대표팀에선발되었으나, 올림픽 최종 엔트리에는 승선하지 못했다. 성인대표팀으로서의 데뷔전은 2017년 8월 31일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를 통해 치뤘다. 불안감을 노출했던수비진 속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어진 우즈베키스탄전에서도 활약을 하며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진출
대한민국 최대 항구 도시인부산이 2020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1일(한국시간)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린 총회에서 2020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로부산을 선정했다. 부산은 경합하던 미국의산호세와 러시아의 예카테린부르크가 막판 유치 신청을 철회해 단독 후보가 됐다. 국내에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열리는 것은 1948년 대한탁구협회(KTTA) 설립 이후처음이다. 1926년에 시작된 세계탁구선수권은 130여 개국, 2,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다. 아시아에서는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에서 열렸고, 1979년엔 북한 평양에서 치러진 적도 있다. 세계탁구선수권은 짝수해에 단체전이 열리고, 홀수 해에 남녀 단ㆍ복식과 혼합복식 등 개인전이 벌어진다. 부산 대회는 단체전이다. ‘2020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출범식’에서 결의문을낭독하고 있는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남규(왼쪽), 현정화. 한국 탁구의 오랜 숙원인세계선수권 유치를 위해 조양호 대한탁구협회 회장은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 방문한 토마스 바이케르트(독일) ITTF 회장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
수원 삼성이올 시즌 무서운 뒷심을 자랑하면서 리그 2위로 순항하고 있다.수원은지난 4월 22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8라운드에서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뒀다.수원은 전남 드래곤즈와의 개막전에서는 경기종료 직전 실점을 허용, 1-2로 무릎을 꿇었다.2016년경기 막판에 나타났던 ‘세오 타임’이 재현되는 듯 했다.‘세오 타임’은 경기 종료를 앞두고 수원이 골을 내주면서승리가 패배로 바뀌는 것을 타팀 팬들이 서정원 감독의 성의 영문표기 ‘Seo’를 따서 조롱한 것이다. 수원 삼성이 무서운 뒷심을 보여주면서 K리그1 2위로 순항 중이다. 하지만 수원의 뒷심 부족은 더 이상없었다. 지난달 18일홈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43분에 나온 바그닝용의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11일에는 강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염기훈의 후반 추가시간 골로 3-2 역전승을 거뒀다.타 팀 팬들에게 조롱이 됐던 ‘세오 타임’은 이제 수원의 강한 뒷심을 상징하는 새로운 의미를 갖게됐다.수원뒷심의비결은 탄탄해진 선수층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데얀, 바그닝요, 임상협 등이 주전과 교체 멤버를 오가
2018.05.18(금)~2018.07.29(일) 샤롯데씨어터 ‘그림같이 펼쳐진 붉은 태양 뒤로 서로를 끌어안고 허리를 젖혀 키스하는 남녀’ 이 한문장을 들으면 바로 그려지는 이미지가 있다. 마거릿 미첼의 소설이자 비비안 리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져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한 장면이다. 남북전쟁이라는 격동기 속 네 남녀의 사랑이야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무대 위에 펼쳐진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한국 관객들이 사랑하는 프랑스 뮤지컬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다. 특히 먼저 음반을 통해 반응을 살핀 후 뮤지컬로 만들어질 만큼 음악을 중시하는 프랑스 뮤지컬 답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넘버는 작품의 ‘듣는 맛’을 살려낸다. 서정적인 분위기의 넘버부터 전율이 느껴지는 폭발적인 넘버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격동적 시대 배경과 네 남녀의 사랑이야기에더욱 잘 몰입할 수 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핵심은 역시나 주인공 스칼렛 오하라 역이다. 전쟁을 겪으며 철부지에서 점차 성장,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스칼렛 오하라 역은 시원시원하게 뽑아내는 고음
2018.05.18(금)~2018.05.20(일) 잠실실내체육관 국내 통산 앨범 판매량 220만을 돌파한 트와이스가 새 앨범 발매 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연다. 트와이스는 2017년 2월, 데뷔 1년 4개월만에첫 콘서트 <Twiceland : The Opening> 를 개최해 1만 5000석을 모두 매진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트와이스는서울 콘서트에 이어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오사카홀에서 총 4회공연을 펼치며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방콕 등지로 해외투어를이어간다.기사=이동경
2018.04.07(토)~2018.07.08(일) K현대미술관 젊은 작가들의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로 주목받은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 Geek Land>를 이은 릴레이 전시가 열렸다. 회화,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조각, 설치 등 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 이번 전시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내재된 ‘괴짜성’을 탐색한다. K현대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관람객들에게지하 공간을 계속 개방하여 관객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사=이동경
2017.11.10(금)~2018.05.27(일) 용산 전쟁기념관 129년간 지구를 기록하고 탐험해온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새로운 프로젝트 전시로 돌아왔다. 포토아크 프로젝트는 약 1만 2000종의 멸종 위기 동물들을 사진에 담겠다는 목표를 갖고 시작한 것으로, 20년간 내셔널지오그래픽 소속으로 활동한 사진작가 조엘 사토리(Joel Sartore)가 10년간 40여 개국을 방문하고 7000종을 촬영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중 5000여 종의 동물 사진이 공개된다. 친근한 동물을 비롯해 독특하고 다양한 멸종 위기 동물들을 생생한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기사=이동경
해마다5월이면 조선 왕조500년 역사의 무대였던 궁궐과 종묘가 축제장으로 변신한다.올해도 어김없이4월28일부터5월6일까지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종묘에서 조선시대 궁중 문화의 정수를 알리는‘궁중문화축전’이 열린다. 올해 궁중문화축전을 관통하는 주제는 조선 왕조 기틀을 마련한 성군聖君으로 칭송 받고 있는 조선 4대왕‘세종’이다. 올해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아 태평성대를 꿈꾼 왕 세종을 돌아보는 축제로 그 특별함을 더했다. 4월 28일 시대를 앞선 임금 세종대왕의 철학과 정신을 담은 개막제 ‘세종 600년, 미래를보다’가 경복궁 흥례문 광장의 밤을 밝히는 것을 시작으로 축전 기간 세종의 애민정신과 업적을 알리는풍부한 기획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찾을 계획이다. 주 프로그램으로는 경복궁을 무대로 선보이는 뮤지컬 ‘세종이야기 - 왕의 선물’(5월5일경복궁 근정전), 세종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 ‘세종이야기보물찾기’(5월1~4일 경복궁 일원),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되새기는 ‘한글 타이포展’(4월 28일~5월6일 경복궁 수정전) 등이 새롭게 기획됐다. 이번 궁중문화축전의 하이라이트는 234년 만에 광화문 광장에서 재현되는조선
출근해 근무를 하던 남편이 집에 전화를 했다. 엉뚱한 여자가 전화를받는다. 남편 : 누구시죠? 여자 : 전 파출부입니다. 주인아줌마는 지금 방에서 쉬고 계십니다. 남편 : 아 그렇군요. 주인아줌마 좀 바꿔주세요. 파출부 : 아 안됩니다. 부인께선지금 남편과 함께 쉬고 계시는데, 방해를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남편이 심장이 뛴다. 아니 남편이라니… 남편 : 아 제가 남편인데, 지금누구랑 잔다는 건지 모르겠군요. 아마 와이프가 바람이 난 모양인데, 내가지금 달려갈 테니. 둘을 꼼짝 못하게 감시해주세요. 파출부 : 전 이런 일에 말려들기 싫어요. 남편 : 아 제가 200만원을 드리죠. 꼭 부탁드립니다. 지금 둘이 그 짓(?)을 하고 있으면 바로 몽둥이로 때려 기절을 시키세요. 그리고 부엌옆 다용도실에 있는 끈으로 묶어 주시면 됩니다. 전화 끊지 마시고, 지금 실행을해주시면 200만 원이 아니라 500만 원을 드리죠. 파출부 : 알았어요. 그럼잠시만요. 잠시 뒤 남편의 말 그대로 한 파출부가 다시 전화기를 든다. 파출부 : 지금 둘을 기절 시켰어요.그런데 이상하게 여기 다용도실이 없네요. 아무리 찾아봐도 다용도실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