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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극장 골, 수원 … 올 해 달라진 ‘세오 타임’

 

 

 수원 삼성이 올 시즌 무서운 뒷심을 자랑하면서 리그 2위로 순항하고 있다수원은 지난 4 22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8라운드에서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은 전남 드래곤즈와의 개막전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실점을 허용, 1-2로 무릎을 꿇었다. 2016년 경기 막판에 나타났던 세오 타임이 재현되는 듯 했다. ‘세오 타임은 경기 종료를 앞두고 수원이 골을 내주면서 승리가 패배로 바뀌는 것을 타팀 팬들이 서정원 감독의 성의 영문표기 ‘Seo’를 따서 조롱한 것이다

 

 

수원 삼성이 무서운 뒷심을 보여주면서 K리그1 2위로 순항 중이다.  

 


 하지만 수원의 뒷심 부족은 더 이상 없었다. 지난달 18일 홈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43분에 나온 바그닝용의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11일에는 강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염기훈의 후반 추가시간 골로 3-2 역전승을 거뒀다타 팀 팬들에게 조롱이 됐던 세오 타임은 이제 수원의 강한 뒷심을 상징하는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됐다
 수원 뒷심의 비결은 탄탄해진 선수층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데얀, 바그닝요, 임상협 등이 주전과 교체 멤버를 오가면서 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전세진, 김건희 등 젊은 피들이 힘을 불어 넣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수원이 보여주고 있는 막판 뒷심은 “우승을 목표로 달려가겠다던 서정원감독의 자신감이 괜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게 해준다. 기사=이동경 기자

 

 

출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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