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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 국의 구두쇠 이야기

 

세계 각 국의 구두쇠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많다.

 

스코틀랜드의 이야기다.

어느 저녁 구두쇠가 비가 새는 지붕을 고치려 올라갔다 그만 미끄러져 떨어졌다. 떨어지면서 부엌의 창을 지나는 순간 저녁 준비를 아내를 본다. 그 구두쇠는 뭐라고 했을까?

 

“여보 저녁식사에서 내 것은 빼고 준비를 해도 돼.”

 

 

이번엔 불가리아의 구두쇠다.

이사를 하기 위해서 집을 고르는 데 부동산 업자가 아무리 싸고 좋은 집을 소개해도 이 구두쇠는 고개만 저었다. 그렇게 한참을 부동산 업자를 괴롭히더니 하는 말.

“가로등 옆 집은 없소? 그래야 저녁에 불을 켜지 않아도 책도 보고 좋은데…”

 

 

영국 구두쇠 역시 빠지지 않는다. 영국 구두쇠 이야기는 질문부터 시작한다.

추운 겨울날 구두쇠가 하는 일은?

난로 옆에 앉는다.

 

 

그럼 더 추운 겨울날, 아주 아주 추울 때 구두쇠가 하는 일은?

난로에 불을 붙인다.

 

 

그럼 지금까지 구두쇠가 곁에 앉았던 난로는?

 

한국 구두쇠 이야기도 비슷하다.

굴비를 천정에 묶어 메달아 놓고 밥을 먹는다. 절대 두 번 이상 보지 못하게 한다. ? 짜니까.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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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학생간 서로 신고하게하는 학생 관리 가장 비교육적이라고 지적
학생들을 서로 감시하게 하고, 잘못을 선생에게 신고하도록 하는 통제방식은 교육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중국에서 한 중학교의 학생 지도 방식이 네티즌들의 여론 도마에 올랐다. 아예 학부모들 간에 소송전이 벌어지면서 법정에 서기까지 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후난성 고급인민법원은 한 건의 학교 내 갈등 사례를 공개했다.모 중학교는 학생들이 휴대전화,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소지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했고, 학생들에게 서로를 신고하도록 장려했다. 이에 따라 송 모 학생은 같은 반의 저우 모 학생이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가방을 뒤져 태블릿을 찾아내 교사에게 넘겼고, 교사로부터 우유 한 병을 보상으로 받았다. 이후 저우 모 학생은 자신이 신고당한 사실을 알고 격분해 송 모 학생의 머리와 손 등을 폭행하여, ‘경미한 상해 2급’에 해당하는 부상을 입혔다. 폭행을 당한 송 모 학생은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최종적으로 법원은 가해자인 저우 모 학생이 민사 손해배상 책임의 50%를, 학교가 30%를, 그리고 송 모 학생 본인이 20%를 부담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세 당사자의 책임을 다음과 같은 이유로 명확히 했다. 폭행을 당한 송 모 학생은 학교 규칙을 지킨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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