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명매체 인민일보가 중국 증권시장의 시가총액 1위를 달리는 구이저우마오타이 그룹의 부도덕성을 지적하는 보도를 내놓자 마자, 주가가 단 하룻만에 7, 9%가 폭락해 한화환산으로 약 30 조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중국매체들은, 어제 16일 마오타이그룹의 주가가 7.9% 떨어져 주당 1천 614위안 (한화환산 27만7천900원 상당)으로 폭락해 , 하룻동안에 1천 700억 위안 (한화환산 약 29조 2천 억원)이 사라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렇지만 전 날 큰 폭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마오타이그룹의 시가총액은 17일 현재 2조965억위안 (한화환산 360 조원 ) 으로 여전히 1등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큰 폭으로 하락한 마오타이그룹 주식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2.97% 상승한 1천662위안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마오타이를 비판해 한화 30조원을 단 하룻만에 증발시켜버린 인민일보의 글은, 인민일보 해외판이 2016년 부터 SNS로 소식을 전하는 ' 학습소조' 라는 이름의 공쫑하오( 公众号)에 실려, 순식간에 수십만명에게 전해져 읽힌 것으로 알려졌다. 공쫑하오는 인터넷 핸펀으로 보내는 웨이보의 일종이다. 인민일보는 SNS로 보내는 이 웨
중국인들은 전통적으로 보석중에 금과 옥 ( 玉)을 최고의 보석으로 친다. 게다가 중국근대사의 빈번한 전란들을 겪고 1900년대의 혁명기에는 각지의 정권을 잡은 군벌들의 잦은 교체와 국공내전속에서, 피난시 간편하고 환금성도 좋은 황금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아졌다. 유색의 보석에 익숙해 있던 중국에 무색의 보석 다이야몬드가 소개된 창구는 바로 홍콩이다. 이 후 서양에서 반지문화가 유입되고, 남아프리카등 아프리카의 다이아몬드의 공급줄을 거뭐쥔 유럽의 다이야몬드 회사들이, 엄청난 광고와 홍모마케팅을 통해 다이야몬드 원석의 수급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면서, 오늘날 다이야몬드는 고가 이다 라는 등식아닌 등식이 뿌리박히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도 중국 전역에서 다이야몬드를 비롯한 보석상, 우리 식으로 금은방으로 인기 상위에 랭크된 브랜드들은 거의 홍콩브랜드들이다. 중국의 경제발전도상에서 개혁개방의 선부론에 따라, 돈을 먼저 벌도록 선택된 부유층들의 소위 사치문화가 생겨나면서 홍콩의 보석상들이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대륙의 주요도시를 점령했다. 1위 : 周大福 이 브랜드는 현재 홍콩을 포함한 중국에서 인지도면에서 가장 유명하고, 중국의 성장과 함께 세계각국에 진출한 중국의 세계적
리커창총리가 노점상을 양성화 활성화한다는 정책에 따라, 그렇지 않아도 여름철을 앞둔 맥주산업이 더블로 호황국면을 맞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경제매체인 신랑차이징 (新浪财经)은 오늘, ' 노점경제의 호재속에 빛나는 맥주업계' 라는 제목으로, 정부의 새로운 정책의 파급효과가 확실한 효과를 발휘하기 시자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지난 2일 궤이저우 마오타이 주가가 1,400위엔을 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바이지우 (白酒백주)의 주식상승에 이어 맥주계의 주가상승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중국에선 궤이저우 마오타이 시가총액이 사상최고를 기록하면서 ( 본보 5월 19일 기사, '中대표술 '마오타이' 중국시총 1위 이어 삼성전자도 넘어서' 참조) 중국 맥주산업계의 포스트 마오타이를 어떤 브랜드가 차지 할 것인가가 화두가 되고 있다. 우선 이 신문은 올해들어 중국맥주업계 주식의 상승율은 약 20%에 달해, 일반 주류업계의 평균 3.3%보다 매우 높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서북부 깐수성의 성도 란저우시 (甘肃省 兰州)에서 생산하는 란저우황허피지우 (兰州黄河 Lanzhou Yellow River Beer) 와 동남부 푸젠성의 츄안저우 ( 福建
지난 25일 홍콩보안법이, 서방간첩천국이라고 세계의 조롱을 받아온 홍콩의 수치를 씻고, 질서와 안정을 회복하는 지름길이라고 기자회견을 했던 둥젠화 초대 홍콩행정장관은, 홍콩의 서방스파이실상을 이미 15년부터 폭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9월 홍콩의 유력신문인 동방일보는, 제 3대 홍콩의 행정장관숙소용으로 사용할 홍콩예빈부의 보수공사 완공단계에서, 건물내부에 수많은 도청기들이 설치된 사실을 특종보도했다. 홍콩예빈부(香港礼宾府, Government House)로 불리는 이 건물은, 식민지시대 영국이 파견한 홍콩총독의 관저이자 집무실로 쓰기 위해 만든 것이다. 2만7천평방미터의 부지에, 1851년 착공해 1855년까지 4년에 걸쳐지은 신 고전주의양식의 웅장한 건물이다. 영국식민지 155년동안 홍콩총독으로 임명된 28명 중 25명이 사용했었다. 1997년 7월 1일 홍콩회귀이후 첫 홍콩특별행정장관으로 선출된 동젠화 (董建华)는 당시 홍콩주민의 여론등을 고려해 이 관저에 들어가지 않았다. 그는 홍콩총독의 관저입주를 거부하고, 2005년 3월까지 2기에 걸쳐 , 155년 동안 영국식민지의 제도와 기구 법률등을 홍콩의 현실에 맞게 새롭게 정비하는 데 전력을 기울
중국 CCTV 는, 베이징 시간 28일 새벽에, 지구반대편 캐나다 밴쿠버의 법정에 선 멍완저우 (孟晚舟) 화웨이 부회장이 결국 중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됐다는 소식을 새벽뉴스로 전했다. 그런데 멍 부회장의 1차 재판결과를 기다리던 중국 네티즌들이 상당수에 이르렀던 것같다. 이들 중에는, 멍 부회장이 중국 최고최대의 통신설비회사, 나아가 세계 최대의 5G 통신설비 생산 공급회사로 발돋움하는 화웨이의 재무 총책임자로서 경제계의 거물이기 때문에 관련소식을 기다린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그 보다는 아버지 런정페이 회장을 대신해서, 미국의 화웨이 죽이기의 희생물이 되고 있다는 안타까움때문에, 그 녀의 안위를 걱정했던 사람들이 더 많았다고 전해진다. 이들은 주로 젊은 중국의 네티즌들로, ' 중국의 국력이 아직 모자라기에 이 같은 수모를 당하고 있다' 며 중국이 강해져야 한다는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오늘 밤의 모든 것들을 기억하자..... 우리 스스로 더 강해져야 한다는 사실을 !! 온 밤을 꼬박 새웠는데.... 그래도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없었네..... 난 반드시 오늘 밤에 일어난 모든 일들을 다 기억할 거야, 우리가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는 사실을.... 편집
"홍콩보안법은 홍수나 맹수같은 것이 아니고, 홍콩을 구하고 치료하는 좋은 약" " 지난 20여년동안, 중국의 부흥을 저지하려는 서방세력에 의해 조종당해온 홍콩의 역사를 이제 그만 끊어내야 한다" "홍콩은 스파이천국이라는 오명을 떨쳐내야 한다" 저쟝성출신의 동젠화( 董建华)는, 59세이던 지난 1996년 초대 홍콩행정장관으로 임명되어 1997년 7월 중국땅으로 회귀하는 중국홍콩의 초기 1국양제 시스템을 만들고 처음으로 실행한 주인공이다. 그는 2002년까지 2기에 걸쳐 홍콩의 행정장관으로서 오늘날 홍콩의 기틀을 만든 행정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홍콩보안법에 반대하는 세력들은, 서방간첩들에 의해 조종된 반홍콩세력이라고 규정했다. 이런 이유로 세계인들은 홍콩을 스파이천국이라고 조롱한다고 울분을 참지 못했다. 동젠화 초대 장관은 이미 지난 2005년에, 6년에 걸친 두번의 장관재직시 실제 체험했던 스파이천국 홍콩의 실상을 홍콩언론을 통해 낱낱히 밝힌 바 있다. 그는 또, 식민지로서 홍콩을 지배했던 서방세력이, 이제는 홍콩을 스파이 천국으로 만들어 지배하고 있다며, 홍콩인들은 이제 서방의 조롱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콩보안법의 격랑이 시작하는 지난 25일 저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홍콩이, 코로나 19 사태가 완화되자마자, 중국과 미국등 서방의 반중국세력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최전선으로 변하고 있다. 지난 22일 전인대 개막식에서 리커창총리는, 세계 어디에도 보안에 관련된 법률이 없는 나라는 없다고 전제하고, 이번 회기에 홍콩보안법을 만들어, 중국의 기관이 직접 홍콩에 홍콩치안과 반중국세력 준동을 막은 전담기관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 성명은 홍콩의 반정부시위대에게 선전포고와 같은 것이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마자 홍콩의 반 중국세력은 , 같은 날 오후부터 코즈베이등 홍콩 도심으로 몰려나와 시위를 벌였다. 홍콩의 반 중국 시위대는, 지난해 6.9사태 일주년을 계기로 오는 6월초부터 대대적인 반중국시위를 전개할 계획을 세우고 있던 중, 리커창 총리의 폭탄선언으로 바로 당일 거리로 뛰쳐 나온 것이다. 홍콩 최대 야당인 민주당 의원들도, 22일 당일 오후 중앙인민정부 홍콩 주재 연락사무소( 中央人民政府驻香港特别行政区联络办公室, 中联办 종련빤) 앞에서, 전인대가 발표한 '홍콩 보안법' 제정 추진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중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올해 6월 9일에 예견된 대규모 반중국폭동을 막기 위한 법적 제도적
중국의 코로나 양회가 초기부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 중앙의 7일 상무위원중의 한 사람인 한정 부총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정 상무위원은 국무원에서 홍콩특별행정구를 전담하는 부총리직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콩매체들에 따르면, 한정 상무위원은 22일 전인대 회의 개막 이후, 전 날 정협개막식에 참석했던 정협위원들과의 저녁회동을 갖고, 다음 달 9일 전후로 홍콩에서, 지난해 범죄자송환법 시위가 최고조에 달했던 6.9사태 1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시위가 조직되고 있다는 것과 관련해 크게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한정 부총리는 전인대 개막일 날. 리커창 총리가 밝힌 홍콩보안법 제정방침과 관련해, 이 법은 지난해 범죄인 송환법 반대 시위에서 나타난 ' 하나의 중국' 반대세력같은 극단적인 일부 홍콩인들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 부총리는 또, '한 국가의 보안관련 법규가 전혀 없는 나라는 세계 어느 곳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동안 홍콩에는 법적인 헛점과 공백이 있었다' 며, 관련법의 긴박한 필요성을 역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신문의 보도는,
10.76조 위안이면 , 한국 돈으로 약 천 7백 조원에 이른다. 한국의 지난해 명목 GDP가 1조 7천억달러, 즉 한화로 약 천 8백조원정도 된다. 2019년 중국의 한 개 성인 광동성의 GDP가 한국과 거의 비슷한 것이다. 광동성은 중국 최대의 발전 잠재력 지역이다. 광동성은 중국 서 남부에 위치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은 물론 인도을 넘어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까지 진출하는 메이드 인 차이나의 상품이 수출되는 창구로서, 중국 경제, 인구, 제조, 금융 및 과세, 대외 무역에서 가장 큰 최대 경제 단위 지역으로서 부상했다. 2019년 인구는 약 1억 1천 2백만 명으로, 이 가운데 8 .2 %가 성 전체 GDP의 1 / 10를 창출했다. 2019년 광동성 국가 경제 통계 게시판에 따르면, 현재 1억 1천만명 수중의 2019년 말 광동성 인구는, 지난 2014년부터 5년 연속 매년 백 만명이상 씩 증가했으며, 지난 해에는 한해동안 무려 175만명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성의 주민 수는 1억 1,211만 명으로 전년도 말보다 175만 명이 증가했으며, 5년 전과 비교하면 거의 8 백만 명이 증가했다. 광동성의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증가한 것은
1위 상하이 푸동 공항 2위 베이징 수도 공항 3위 광저우 바이 윈 공항 4위 선전 바오 안 공항 5위 항저우 샤오 산 공항 6위 청두 슈왕리우 공항 7위 정저우 신정 공항 8위 상하이 홍차오 공항 9위 쿤밍 창수이 공항 10위 충칭 장베이 공항 1위와 8위 두 공항은 모두 상하시 시의 항공 관문이다. 수도 베이징에는 2위인 베이징수도공항 이외에 2019년 9월에 베이징다싱공항이 신공항으로 개항했으나, 9월이후 부터 운행해, 작년 물동량 분이 크지 않았다. (아래 사진) 베이징 신공항으로서, 관련 시설이 위 10개의 모든 공항보다 크고 많기 때문에, 2020년 공항 물동량 순위에서, 이변이 없는 한 1위에 랭크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위 각 공항의 물동량 순위 역시, 해당 도시의 인구와 경제력에 비례한다고 볼 수 있겠다. 단, 10위에 랭크된 충칭시는 직할시로서 인구가 약 2,500명으로 단일 도시로는, 상하이시나 베이징시 광저우시보다도 인구가 많은 , 중국 최대 인구를 가지고 있지만, 중국 동부와 남부의 도시에 비해 경제개발이 조금 뒤 떨어진 서부 내륙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종 인구수에 비해 항공물동량이 후순위에 랭크되 있다. 2019년 중국의 전국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