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보석의 나라다. 예로부터 중국의 귀족들은 보석으로 치장하기를 즐겼고, 오늘날 중국 부자들 역시 마찬가지다. 중국 자산가들이 늘면서 중국 보석시장도 급성장세다. 중국 부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고 있는 후룬은 최근 중국 보석시장 브랜드 순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저우다푸周大福가 100점 만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해 다른 브랜드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다. 이어 中国黄金는 73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금장식 브랜드가 가장 많은 28개 품목을 차지해 비중이 50%를 넘었고, 상위 10개 중 9개 금장식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다이아몬드 브랜드는 13개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50개 브랜드의 소속 기업은 9개 내륙성과 홍콩 1개 특별 행정구에 분포하고 있으며, 광동 브랜드가 18개로 가장 많다. 1위: 周大福 2위: 中国黄金 3위: 周大生 4위: 老凤祥 5위: 六福珠宝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끝나자 마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도가 본격화하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반군 세력의 독립을 공식 선언했다. 그동안 반군은 정부군과 총격전 등 전투를 벌여왔다. 미국 등 서방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의 명분을 쌓는 것이라고 분석했었다. 그런데 그저 명분을 쌓는 것 이외 러시아 이들 지역의 독립을 선언했다. 러시아는 본래 유로와 완충지역 확보를 위해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 기구 가입을 반대했는데, 우크라이나가 굳이 조약에 가입하겠다면 우크라이나의 친러 반군조직을 독립시키겠다는 의도를 강행하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 군은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학살을 막기 위해 반국 지역에 주둔하는 평화 유지군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묘한 수다. 우르라이나는 황당하다며 반대하고 미국과 유럽 등 북대서양조약기구도 언어도단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공은 서방에 넘어왔다. 러시아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반군내 러시아 군을 공격해야 하고, 그럼 우크라이나 내부의 전면전이 시작된다. 우르라이나에서 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기구 군대가 직접 전투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그럼 사실상 세계 3차 대전의 서막이 열리는 것이다. 중국의 입장은 이
중국은 옥의 나라다. 옥은 묘한 돌이다. 내부의 천연물질이 살아서 흐르는 돌이다. 일반 돌에 광물질이 스며들어 만들어진다. 돌 속에 옥이 자라는 형식이다. 그래서 옥을 발견하려면 수많을 돌을 쪼개야 한다.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옥은 허텐옥이다. 중국 개혁개방이래 1848~1849년 미국 서부시대 '골드러시'와 같은 1990대 초반 중국의 '제이드(옥)러시'를 만들어 냈다. 수많은 이들이 허텐에 몰려 옥을 캤다. 당시 중국 언론들은 '수천년 채굴분이 최근 이뤄졌다.', '허텐옥이 씨가 말랐다'는 기사를 쏟아냈다. 실제 포크레인 한 대면 팔자를 고칠 수 있으니, 누구라도 옥에 대해 조금의 상식만 있으면 허텐에 몰려드는 게 당연했다. 중국 한 매체의 허텐 옥채굴 르뽀 기사에서는 옥이 들어 있을 법한 돌들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경매되는 상황이 묘사되기도 했다. 사실 돌 속에 옥이 있는지는 잘라봐야 확인이 된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 옥이 있다는 판단으로 돌에 돈을 거는 도박이 시작됐고, 정식 경매로 자리 잡은 것이다. 기사에서는 커다란 돌 2개를 사놓고 옥이 있다는 믿음이 깨질까 두려워 차마 자르지 못하는 전문가의 사연이 소개됐었다. 중국 전문가에 따르면 옥은 몸에
"논란이 많았던 올림픽으로 기억될 것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20일 폐막하자, 서구 언론들은 이렇게 평했다. 사실 편파 판정과 도핑 논란으로 추문으로 그득했던 올림픽이었다. 편파판정으로 손해를 본 한국내 반중 감정도 이 과정에서 최고조에 달했다. 중국 네티즌들도 지지 않고 자국의 입장을 변호했다. 한국과는 문화찬탈 논란까지 불거졌다. 중국 주요 소수민족 중 하나인 조선족이 한복을 입고 나온 게 문제가 됐다. 모든 게 감정이 결부되면 논리는 복잡해지고, 현상은 단순해지는 법이다.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의 도핑 논란은 서구 스포츠계의 최대 화두였다. 우리의 김연아 선수도 나서 "모든 선수의 노력은 공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천재 소녀를 코치진의 욕심으로 망쳤다는 게 서구 언론의 비판이었다. "16세 소녀가 겪을 일은 아니다"는 한 서구 매체의 평론가의 지적이 귀에 남았다. 실제 러시아의 해당 코치는 수많은 인재를 메달 제조기로 활용하고 폐기 했다는 평까지 들었다. 이번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역설적으로 다시 한번 스포츠 정신의 중요성을 참여하고 관람한 세계인 모두에게 생각하도록 한 계기가 된 셈이다. 한국의 김연아도 "공정한 경쟁이 스포츠 정신"이라고
온천은 땅이 만든 선물이다. 광물을 지열이 물에 녹여내 땅 그릇에 담아낸 것이 천연 온천이다. 사람들은 주변을 꾸며 더욱 아름답고 친인적 환경을 만들어 냈다. 중국에는 소위 10대 온천이라는 관광지가 있다. 천연 온천이 자연이 만든 환경 속에서 유혹을 한다. 사실 어떤 인공적 환경도 자연이 빚어낸 절경을 쫓아가지 못한다. 하지만 사람 많은 중국에서 이런 절경을 지닌 온천들을 즐기기란 쉽지가 않다. 본래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그고 평온을 즐기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절경이 낀 온천들은 모두 대단위 개발을 해 사람들로 북적인다. 결국 찾는 게 호텔이다. 중국의 주요 온천호텔 순위를 알아봤다. 한국 제주도에도 진출한 신화월드도 눈에 띈다. 1. 春晖园温泉度假酒店 (춘후이위안 온천 호텔) 고사로 어장단 37번지에 위치한 이 리조트는 부지가 6백여 묘로 넓어 환경도 좋고 온천도 연중 60℃ 안팎이며, 실내온천과 함께 야외온천이 있으며, 음식도 전면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2. 新华联丽景温泉酒店 (신화 유나이티드 리징 온천 호텔) 이수진 선장호중가 111번지에 위치한 이 리조트는 2015년 정식 오픈한 리조트로, 인테리어가 매우 고급스럽고 쾌적한 환경이지만 제공되는 탕은
"경찰이 지난 15일 충남 천안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유세버스 사망 사고와 관련해 18일 버스 발전기 설치업체 관계자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형사입건하고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유세 버스에 발전기를 설치한 업체 관계자 A씨 등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의 선거운동원 2명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뉴시스 기사다. 개조한 유세버스의 문제로 인한 사망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는 장례를 마치고, 고인들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유세를 완주하겠다면 19일 선거운동을 다시 시작한 상태다. 중국 네티즌들에게 한국의 선거 상황은 그야말로 신기하는 한 편의 드라마다. 극적이고 신기하기만 하다. 무엇보다 중국에서는 한국과 같은 선거가 없는 탓이다. 중국의 선거는 후보자들을 당에서 제시하면 부적합한 사람을 떨어뜨리는 식의 선거다. 인구가 많은 곳에서 효율적인 면도 있다. 하지만 입후보 단계에서 이미 당의 입김이 작용한다는 점에서 완전한 민의를 반영하는 선거라고 보기 힘들다. 그래서 중국인들이 가장 부러워 하는 게 한국의 민주 선거라는 말도 나온다. 중국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선거는 민주
라면 대국의 축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다시 중국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한국은 여전히 종주국 지위다. 하지만 중국은 바쁜 중국인의 일상에 맞춰 라면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초기 한국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여전히 일부 인기 상품 목록에 포함되기도 하지만 중국 라면시장은 이미 중국 업체들 손에 넘어간지 오래다. 1위는 한국에도 알려진 강사부다. 1. 康师傅 (강사부) 대만 정신그룹 산하에 속해 있는 강사뷰의 라면은 안전하고 건강하며 맛도 매우 많으며 중국 5대 최고의 라면 1위에 올랐다. 2. 统一 (통이) 퉁이(統一)는 중국 국내 유명 라면 브랜드이자 대만에서 유래한 유명 식품·음료 브랜드로 오랜 산채 소고기 면으로 유명하며, 통이(統一) 산하의 아이스와 홍차(紅茶), 오렌지 다(多) 등 음료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3. 白象 (바이샹) 白象(바이샹)은 백상식품주식회사 산하의 유명한 라면 브랜드로 라면 외에도 밀가루와 마른국수, 면 등을 납품하고 있으며 영양도 좋고 맛도 좋다. 4. 今麦郎 (진마이랑) 1994년 설립된 지금의 마이랑식품 산하 브랜드로 라면, 밀가루, 마른국수 등 면제품과 음료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중국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끌 뿐만
베이징 동계올림픽으로 중국은 물론 한국 등 세계 각국에서 새롭게 스포츠스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국제 정치적 간여가 심해 논란이지만, 그 덕에 자국 스포츠 스타에 대한 관심도 더 높아지는 것이다. 중국에서도 동계 스포츠를 떠나 모든 스포츠 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 丁宁 (딩닝) 흑룡강성 출신인 딩닝은 중국 여자 탁구 대표팀의 주전 선수이다. 2011년 5월 딩닝은 로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에서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2011년 10월 30일 여자 탁구 월드컵에서 우승 했다. 2012년 아시아 탁구 선수권 대회에서 여자 단체 챔피언에 올랐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여자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리샤오샤, 궈위에와 함께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2. 林丹 (린단) 린단은 배드민턴 선수로, 중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팀 감독 리용보는 린단이 중국 배드민턴에서 강력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었다. 2002년 8월 22일 만 19세의 린단은 국제배드민턴연맹 랭킹 1위에 올랐고, 이후 각종 국제 대회에서 수많은 우승을 차지하며 오랜기간 남자 단식 세계 1위의 자리를 지켰다. 3. 郎平 (랑핑) 랑핑은 중국의 배구
"도핑 논란에 휩싸인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카밀라 발리예바(16)의 약물 검사에서 기존 금지 약물 외에 두 가지 약물이 더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조선일보의 최근 소식이다. 러시아 피겨 스케이팅 선수 발리예바가 논란이다. 김연아 이후 가장 주목받은 선수로 연신 세계 기록을 세워 신기록 제조기라는 별명까지 가진 그녀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약물 복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녀의 경기에 전 세계 매체들은 침묵으로 대응했다. 무언의 항의다. 간단히 "그녀는 경기를 치를 자격이 없다. 이런 일이 되풀이 되서는 다른 선수들의 올림픽 정신을 무너뜨리게 된다"는 것이었다. 물론 약물만으로 지금의 발리예바가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사실 러시아 피켜스케이팅계의 부정한 행동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소치에서는 한국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을 훔쳐가기도 했다. 이번 사건에는 어린 그녀가 이런 논란에 휩쓸리는 것 자체가 발리예바에게도 불행한 일이라고 지적도 나온다. 맞는 말이다. 세계적 성적에 목을 맨 러시아 아이스피겨스케이팅 관계자들이 문제다. 이미 발리예바가 처음도 아니다.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을 훔쳐간 선수는 지금은 그 이름도 기억되지 않고 있다. 그녀 역시 그 막
'십시일반'(十匙一飯) 열사람이 한 숟가락씩 밥을 주면 한사람 몫이 나온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중국만큼 이 말이 무섭게 적용되는 곳이 없다. 가장 도드라진 영역이 연예, 스포츠계다. 한 번 인기를 끌면 무궁무진한 부가 뒤따른다. 실제 중국 15억 명이 10위안씩을 좋아하는 연예인에게 쓴다고 하자. 한번에 150억 위안(약 2조3850억 원)이 모인다. 실제 중국에서 이 정도 입이 딱 벌어지는 일들이 나오고 있다. 최근 베이징동계올림픽까지 겹치면서 중국 스포츠 스타들의 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1위 리닝은 스포츠 스타로 돈을 벌어 사업까지 성공했다. 1. 李宁 (리닝) 1위는 두말할 것도 없이 체조의 왕자 리닝이다. 체조 세계 챔피언인 리닝은 선수 시절 수입이 지금의 선수와 비교할 수 없지만 은퇴 후 사업을 시작해 리닝 스포츠 브랜드를 만들었다. 오랜 세월을 견뎌온 리닝은 이제 스포츠 브랜드 외에도 국가적 트렌드 브랜드로 젊은 층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리닝의 운동화 가격도 처음 2~3백위안에서 현재 1000위안대를 돌파하는 등 해마다 치솟고 있으며, 그 이면에는 리닝 브랜드의 시총 증가가 잠재해 있다. 리닝의 몸값은 60억 원대로 스포츠계 최고 부자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