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2(화)~08.05(일) 디큐브아트센터 “파티는 더 길게, 치마는 더 짧게, 음악은 더 뜨겁게!” 섹시한 재즈 뮤지컬 <시카고>가 관객들의 말초신경을 자극한다. <시카고>는 1996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막을 올린 후 22년간 공연해 역사상 가장 롱런하고 있는 미국 뮤지컬이다. 1926년 미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쿡카운티 공판 사건을 모티브로 살인을 저질러 쿡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된 여자들의 이야기를 쇼 형태로 풀었다. 국내에서는 2000년에 초연한 뒤 이번이 14번째 앙코르다. <시카고>는 현존하는 뮤지컬 중 가장 원초적인 작품이다. 살인, 섹스 등 자극적인 내용에 관능적인 재즈 음악과 도발적인 춤을 더했다. 시스루 스타킹과 같이 배우들의 몸매를 강조한 의상은 시신경을 깨운다. 그야말로 브로드웨이식 쇼비즈니스의 최고봉이다. 하지만 이 작품이 ‘마스터피스’인 것은 자극적인 콘텐츠를 통해 명확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기 때문이다. 록시 하트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이용해 무죄판결을 받아내는 과정, 그리고 더 강한 스토리를 가진 죄수에게로 옮겨가는 스포트라이트. <시카고>는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원하
2018.07.06(금)~07.08(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 멜로망스가 6월 말 컴백 이후 7월 한 여름 밤의 단독 콘서트를 연다. 2015년 데뷔한 멜로망스는 2017년 발표한 ‘선물’을 20주 연속 top10에 올리면서 대중들에게 자신들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지난해 12월 개최한 단독 콘서트 <선물>은 총 3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멜로망스 데뷔 이래 최대 규모 단독 공연인 이번 콘서트는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소속사 측은 “6월 말에 발매할 앨범의 첫 무대가 될 것이며 이전에 발표된 곡들도 새롭게 편곡하여 멜로망스의 음악을 더 다채롭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8.05.03(목)~10.28(일) 디뮤지엄 <Weather: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은 사진, 영상, 설치 작품을 통해 날씨에 대한 감수성을 일깨운다. 햇살, 눈, 비, 안개 등 다양한 날씨의 요소들을 매개로 작업해 온 아티스트 26명의 작품 170여 점이 전시된다. 총 세 개의 챕터 “날씨가 말을 걸다”, “날씨와 대화하다”, “날씨를 기억하다”로 나뉘는 전시는 수필집처럼 구성되어 작가 개개인의 색다른 시선과 특별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무더운 여름철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계절음식 냉면! 서울에서 냉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동네는 오장동이다. 6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이곳에서는 입안이 얼얼할 정도의 매운맛과 쫄깃한 면발이 일품인 함흥냉면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올 여름 이열치열以熱治熱 음식인 냉면 한 그릇으로 더위를 이겨보면 어떨까. 살얼음이 동동 띄워진 차가운 육수에 쫄깃한 면발이 생각나는 여름, 냉면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맘때면 을지로4가역 근처에 위치한 오장동 냉면거리에는 냉면을 먹으려는 사람들로 하루종일 북적인다. 오장동 냉면거리에는 오장동 흥남집을 비롯해신창면옥, 오장동 함흥냉면 등 냉면집이 모여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함흥냉면 전문점이라는 것이다. 지금은 전국적으로 즐겨 먹는 음식이 되었지만, 함흥냉면은 원래 북쪽 함경도에서 즐겨먹던 음식이다. 한국전쟁 직후 남쪽으로 피난 온 실향민들은 오장동 등지에 터를 잡고 살기 시작했다. 이때 고향의 맛을 잊지 못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전해졌다고 한다. 오장동 함흥냉면 거리 시작은 ‘오장동 흥남집’으로 알려져 있다. 1953년 전쟁을 피해 함경도 흥남에서 내려온 고(故) 노용원 할머니는 오장동
자외선이 피부에 치명적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피부 건강을지키기 위해서는 야외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피부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선크림, 선스틱, 선스프레이, 선쿠션 등 다양한 타입별 신제품 중 피부 타입과 상황에 따라 사용하기 편리한 자외선 차단제를 알아보자. 벌써부터 여름 같은 무더위가 시작되고, 햇볕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햇빛만큼 강렬한 자외선을 꼼꼼히 차단해 피부를 잘 관리해야 한다.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에는 A와 B가 있다. SPF(SUN PROTECTION FACTOR : 자외선 차단지수)는자외선 B를 차단하는 제품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이고,PA(PROTECTION grade OF UVA)는 자외선A를 차단하는 제품의 차단 효과를나타내는 지수이다. SPF 지수 1당 약10~15분 단위로, 보통 20~30정도의 제품은 3~4시간 정도의 차단력이 있다. PA 지수는차단효과의 강도를 뜻하는 것으로 +는 차단함, ++ 는 잘차단함, +++는 매우 잘 차단함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추천하는 자외선 차단지수는 SPF 30이상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등 세계적으로 ‘대박’이 난 온라인 게임을 휴대성 높은 노트북으로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게이밍 노트북 시장이 커지면서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졌다. 기존 게이밍 노트북이 갖고 있던 ‘두껍고무겁다’는 이미지를 벗고 두께와 무게를 줄인 세련된 신제품들이 등장했다. 오디세이Z 삼성전자는 자사의 두 번째 게이밍 노트북인 ‘오디세이Z’를 선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얇아진 두께와 외관이다. 오디세이Z의 두께는 17.9㎜로전작 대비 최대 42% 줄어들었다. 금속 재질과 노트북 상판의물결무늬가 더해진 독특한 외관으로 노트북의 디자인을 중시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최신 8세대 인텔 i7 헥사코어(6개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을 사용했다. 메모리는 16 GB이다.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과 3D 그래픽 작업, 이미지·동영상 편집 등 고사양 멀티태스킹 작업도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다. 게임 마니아를 위한 사용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1인칭 슈팅게임(FPS)와 실시간 전략게임(RTS), 롤플레잉 게임(RPG),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AOS) 등 각 게임별 최
로브(Robe)가 올 여름 시즌 핫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때 ‘베스(Bath)가운’이나 비치웨어 가운으로 통하던 로브가 일상복으로 진화하는 중이다.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 가수 이효리가 편안하면서도내추럴한 일상 스타일로 로브(Robe)를 즐겨 입으면서 화제를 모았다.이효리가선보인 캐주얼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인기를 끌었다. 이효리가 입은 로브 스타일은 롱 셔츠나 롱가디건의 형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LF의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올 여름 핵심유행 아이템으로 로브 제품 라인을 출시했다. 라푸마가 선보인 ‘로브라인’은 시원하고 부드러운 착용감, 몸을 따라 흐르는 자연스러운핏, 화려한 플라워 패턴, 허리 라인을 강조할 수 있는 스트랩디자인이 특징이다. 일상의 멋스러운 캐주얼룩부터 휴양지 느낌 물씬 풍기는 바캉스 패션까지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는 만능 아이템이다. 전통적으로 로브는 실내에서 입는 길고 느슨한 가운을 뜻한다. 휴양지에서입는 비치웨어 가운으로 점차 의미가 확장되었다. 최근에는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패션트렌드와 맞물려 일상에서도 로브의 영역이 크게 확대되었다. 로브
성폭력·성희롱 사건 관련보도로 발생하는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도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미투(#MeToo) 운동'이확산되고 주요 언론사들이 이를 집중 보도함에 따라 여러 형태의 2차 피해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여성가족부는 8일 한국기자협회와 함께 '성폭력·성희롱 사건, 이렇게 보도해 주세요' 책자를 발간해 기자협회 회원사 188곳에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미투운동과 관련된 보도에서 △피해자의 사진을 가해자의 모습보다 오래 내보내거나 불필요하게 사용하거나 △인터뷰에 나선 피해자에게 즉각항의하지 않은 것이 잘못인 것처럼 질문하거나 △피해사실을 폭로한 탓에 부정적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도하거나 △불법촬영 관련 사건에 '몰카녀'같은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하는 것 등이 대표적인피해 유형으로 꼽힌다. 해당 책자에는 △미투운동 속 언론보도의 문제 △성폭력·성희롱에 대한 잘못된 인식 및 표현 바로잡기 △성폭력·성희롱에 대해 꼭 알아야할 상식 △관련 판례 및 심의사례 △사건보도 공감기준 △사건보도 실천요강 내용이 담겼다. 특히 '끝까지 저항하면 성폭력은 불가능하다' '뒤늦게폭로를 하는 데는 다른 이유가 있다'는 등의 잘못된 인식과 '씻을수 없는 상처' '
라인의 핀테크자회사 '라인파이낸셜' 이 미국, 싱가포르 현지법인을 세우고 블록체인 사업의 해외진출에 시동을 걸고 있다.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이 일본에 이어 미국과 싱가포르에도블록체인 등 금융신사업을 전담할 신규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미국과 싱가포르에서도암호화폐 자금모집(ICO) 및 거래사이트 설립이 추진될 전망이다. 7일 라인의 핀테크 자회사 라인파이낸셜은 지난 4월미국·싱가포르에 각각 'LVC USA'와 '라인테크플러스'라는 이름의 신규법인을 설립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국가별로 금융사업에대한 법이 달라 이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법인을 설립했다"는 입장이지만, 관련업계는 암호화폐 자금모집(ICO) 및 거래산업이 활성화된 미국과싱가포르 진출을 노린 행보로 분석한다. 실제 라인은 올초 자회사 라인파이낸셜을일본에 설립한 바 있다. 라인파이낸셜은상반기 중출범을 목표로 일본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일본 금융청에 심사를 요청하고허가가 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명확한 규정이 없는 우리와 달리 일본에선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암호화폐거래사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라인 메신저가 일본 외에도아시아 시장 전체에서 2
인사혁신처가 공무원 공채 시험과목 개편으로 민간기업 취업 시험과의 호환성을 높이겠다고밝혔다.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은 7일 기자단과의간담회에서 "7급 공무원 1차 시험에 공직 적격성검사(PSAT)를 도입하고, 한국사 시험을 자격고시화하는 안을 검토하고있다. 올해 하반기 내 계획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다"고밝혔다. 인사혁신처가 이 같이 시험과목 개편 의사를 밝힌 이유는 현재 공무원 공채 시험과민간 기업 취업 시험 사이에 괴리가 있기 때문이다.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이 설사 공무원이 되지 못하더라도민간 취업 시장에 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8월 김 처장은 "공무원을 준비하다가 민간기업 시험을 치는 경우 과목이 달라 어려움을 겪는데 둘 사이의 호환성을 높여야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에도 김 처장은 "26만여명에 이르는 공시생들이 계속 버티는 것은 도움이 안 되니 스스로 판단해 민간으로 전환할 수있어야 한다"며 "정부의 시험제도와 민간시험제도 호환성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공무원 7급 공채의 경우, 1차 시험에 국어, 한국사가 공통 시험 과목이며, 직렬별로 헌법, 행정법, 물리학개론, 형사소송법 등의 선택 과목이 있다. 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