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만화는 웨이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만화의 내용은 세상 모든 선생님들의 똑 같은 태도를 풍자하는 것인데요. 간단히 설명하면 선생님이 학생에게 “왜 날 봐? 칠판을 보라고!” 학생:…… “왜 칠판을봐? 책을 보란 말이야!” 학생:…… “왜 책을봐 선생님을 봐야지!” 라는 내용인데요. 네티즌들의 반응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고개숙이고 뭐해? 책속에는 답이 없어!! 머리들고 왜 멍때려? 빨리 펜들고 문제풀어!! 토론은 할 수 있지만, 소리는내지마 선생님이 되고 나서 보니까 내가 자주 하던 말이네흠.. “오늘 몇일이야? X일, x번 학생 일어나서 대답해” (리플): 완전 똑같애! 선생님들 다 똑같구나! ㅋㅋ 네티즌들은 선생님들은 다 똑같다는 반응으로 너무 재밌고 추억이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많은 웨이보 네티즌들이 자신의 선생님이 한 비슷한 말을 올려 다른 이들의 공감도 얻었는데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선생님들의 교육방식은 정말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상 해동이었습니다. (글=이원석)
ⓒSM Entertainment 강렬했다. 콘서트장 전체를 압도하듯 내리치는 비트는 심박을 높였고, 그녀들의 정교하고 청량한 군무는 과연 '여름의 지배자(夏日主宰)'라는 표현이 적확했음을 실력으로 입증했다. 레드밸벳(Red Velvet)이 팬들과 재회했다. 지난 4일과 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레드메어(REDMARE)’는 지난해 8월 첫 번째 단독 콘서트‘레드 룸(Red Room)’에 이은 약 1년 만의 단독 콘서트로, 시야제한석까지 2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판타지 어드벤처-아마존-퍼레이드-호러 어드벤처-리얼 월드라는 테마파크를 응용한 독특한 연출을 통해 흥미를 돋운 콘서트는 예리가 작명했다는 무대 뒤 로봇 ‘리브’(reve∙프랑스어로 몽환, 이상이란 뜻)를 배경으로 ‘러시안 룰렛’, ‘행복’, ‘Ice Cream Cake’(아이스크림 케이크), ‘Dumb Dumb’(덤덤), ‘Rookie’(루키), ‘Red Flavor(빨간 맛)’, ‘Peek-A-Boo(피카부)’, ‘Bad Boy’(배드 보이) 등 히트곡은 물론 ‘Bad Dracula’(배드 드라큘라), ‘Look(봐)
ⓒK-league 국가대표U-20, 호주-프랑스-중동리그 거친 다크호스...부상 딛고 원조 친정팀 첫 출격 송진형은 화려하다. 청소년기 남미 유학을 거쳐 2003년 이청용, 고요한 등과 함께 FC서울의 ‘황금 유스(Youth)’를 이루며 17세 나이에 프로무대에 섰다. 이후 2007년까지 FC서울 소속으로 뛴 후 호주 A리그의 뉴캐슬 제츠에서 기량이 무르익었고, K리그로 돌아온 2012년 부터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5시즌을 보내며 기량의 정점을찍었다. 이후 UAE의 알 샤르자를 거쳐 다시 서울로 되돌아왔다. 아르헨티나의 레전드 축구 선수 ‘리켈메’에서 따온 ‘송켈메(송진형+리켈메)’라는 별명에서 보듯 그는 창의적인 패스와 빠른 드리블 능력을갖춘 K리그 대표급 미드필더이다. 특히 ‘오른발 스페셜리스트’라고도 불릴 만큼 날카롭고 예리한 프리킥 능력, 너른 시야를 이용한 정확한 패싱력은 위력적이다. 특히 K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얼짱’으로불리며 여성 팬들을 사로잡는 외모는 경기력을 더욱 빛나게 한다. 중원의 사령관에서 쉐도우 스트라이커까지소화할 수 있는 송진형은 K리그 통산 185경기 출전해 29득점과 22도움을 기록 중이다.UAE리그 진출 직전인 2015시
오는 18일부터16일간 아시안들의 스포츠 제전 돌입…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 임박 오는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45억 아시아인들의 축제 아시안게임이 개최된다. 자카르타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린 것은 지난 1962년 이후 57년 만이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FIFA 러시아 월드컵에 여름을 달궈 줄 스포츠이벤트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는 아시아 45개국을 대표하는 1만명의선수가 40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놓고 9월 2일까지 16일 간 치열한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지금 인도네시아는 개막을 앞두고 대회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인도네시아아시안게임 조직위(INASGOC)는 '으느르기 아시아'(아시아의 힘)란 모토를 내세우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위란토 인도네시아 정치·치안·법률조정장관은 지난 2일 "아시안게임 준비를 거의 마쳤다"며 "여러 정부 부처와 기관 등이 아시안게임에서나타날 수 있는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특별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활동이 활발해지는 추세이기때문이다. 또한 자카르타 주정부는 만연한 교통 체증
2018-2019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 개막전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한 이재성ⓒnews1 만점 데뷔 이재성, 독일 홀슈타인 킬 개막전 2어시스트로 3-0 완승 견인 독일로 진출한 2017년 K리그 MVP 이재성이 데뷔전에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순항을 알렸다. 연습경기나 평가전도 아닌 분데스리가2의 공식 개막전이기에 더욱 고무적인결과였다. 이날 4-2-3-1전형에서 공격형 미들필더로 출격한 이재성은시종일관 특유의 공수 밸런스를 보이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그리고 공격 포인트까지 기록했다. 이재성은 0-0으로 팽팽하게 진행되던 후반 11분,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문전으로 올렸고 이를 메퍼트가슈팅으로 가볍게 연결해 첫 골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 33분킨솜비의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하면서 경기내내 만점 활약을 선보였다. 이재성의 독일 진출은 홀슈타인 킬의 적극적인 구애 속에 이루어졌다. 계약을앞두고 전북현대의 관계자는 "해당 구단에서 이재성을 보내달라고 독촉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쪽 감독이 이재성의 플레이에 매료된 것으로 보인다. 당장 개막전부터이재성을 쓰고 싶어한다"고 말한 바 있다. 독일 언론 빌트는 "회오리바람 같았던 이재성은 2골에 관여
박한별, 채수빈, 서강준 뇌 이외의 부분, 즉 팔다리나 장기 등을 교체한 개조인간을 부르는 사이보그(Cyborg).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영화 <로보캅>은 사망진단을 받은 경찰관의 살아있던 생체에 기계를 이식해 가공할 힘의 로봇 경관으로 복원시킨다는 스토리. 이 거친 액션에나 어울릴 법한 테마가 작금의 한국 안방에서는 ‘달달한 코믹 로맨스’ 드라마의 소재로 부각되고 있다. 두뇌 만은 인간이었던 로보캅을 넘어 이제는 인공지능(AI)을 지닌 로봇이다. 박한별, 채수빈, 서강준. 이들 3인의 공통점은 뭘까. 사람과 로봇사이의 ‘짜릿한 콜라주’를 연기한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다. 대한민국 ‘원조’ 얼짱스타로 불리던 박한별. 많은 출연작에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그녀가 로봇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내며, 데뷔 15년 만에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MBC 드라마 2017년 작 ‘보그맘’에서 로봇으로 연기한 그녀는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양동근 분)의 아내이자 최율(조연호 분)의 엄마로서 기계와 인간의 1인 2역을 맡았다. 사실 그녀는 죽은 최고봉과 최율의 아내이자 엄마를 철저하게 프로그래밍한 로봇. 차갑게만 느껴지는 로봇의 이미지
지코앨범사진(ⓒSEVEN7SEASONS) 지코 – SoulMate(Feat. 아이유) 래퍼 지코의 뉴 싱글 앨범 'SoulMate' 가 음원 차트를 ‘올킬’ 하며 실력파 프로듀서로서 그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 30일 공개된 ‘SoulMate’는 멜론, 벅스, 지니뮤직, 올레뮤직, Mnet차트,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이른바 ‘지코 신드롬’의 서막을 열었다. 이는 트와이스, 블랙핑크, 에이핑크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을 누르고 2주 이상 음원차트 정상 자리를 지켰던 숀의 ‘Way Back Home’을 꺾은 결과라 반향이 컸다. 두번째 미니앨범 ‘TELEVISION’ 이후 1년 만에 선보인 신곡 ‘SoulMate’는 R&B Soul 장르로, 트럼펫, 색소폰, 트롬본 등 실제 관악기를 사용해 아날로그적 감성이 깊게 베어 든 편곡 처리가 돋보인다. 지코가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했고, 아이유의 피처링은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별히 이 두 사람의 협업은 지난 2009년 아이유의 두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인 ‘마쉬멜로우’에 지코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후 약 9년 만. 섬세하고 리드미컬한
친애하는 판사님께 포스터(ⓒSBS) 지난 25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시청자 반응이 뜨겁다. 첫 회부터 등장인물 사이의 관계를 박진감 있게 풀어내며 극적 긴장과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는 평. 2회 방송에서는 닐슨코리아 집계 시청율 6.3%를 기록하며, 지상파 수목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쌍둥이 형제 중 판사인 형의 행방불명에 따라 얼떨결에 형의 역할을 맡게된 전과자 출신 동생이 감방 등에서 경험한 사연과 처지에 근간한 ‘실전형’ 법률을 바탕으로 통쾌한 판결로 억울함을 풀어간다는 만화적 설정. 영화 ‘7급 공무원’, ‘해적’, 드라마 ‘추노’, ‘더 패키지’ 를 집필한 천성일 작가와 ‘장옥정, 사랑에 살다’, ‘가면’을 연출한 부성철 감독이 힘을 모은 이 작품은 실제 벌어진 사건을 모티프로 이를 극화해, 안방극장에 재미는 물론 묵직한 사회적 이슈까지 함께 전달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주인공 윤시윤의 파격적인 연기변신은 압권이다. 성실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밑바닥 인생을 사는 전과5범 한강호 역을 맡았다. 또한 그의 형 판사 한수호 역까지 1인 2역을 오가며 본인이 지닌 연기 역량의 극대치를
무계원 전경. 무계원은 종로구 익선동에 있던 유서 깊은 한옥인 오진암(梧珍庵)을 옮겨 와 2014년에 문을 열였다. ⓒ종로문화재단 “한양 북문(창의문∙彰義門)을벗어나 우거진 소나무 숲길을 2리쯤 가다가…안평대군(安平大君)의 정사(精舍)가 있다…풀과나무는 무성하고 연기와 구름은 그윽한 듯도 하여 완전히 도원동의 기이한 운치가 있다.” 조선조 학자이개(李塏)는 안평이 지은 이 정사(무계정사∙武溪精舍)를 예찬했다. 안평대군 이용 집터(安平大君李瑢家址) 또는 무계정사지(武溪精舍址)는조선 세종 29년(1447년, 추정)에 만들어진 세종의 셋째 아들인 안평대군(安平大君) 이용(李瑢)의 별장 터이다. 안평은 당대의 명필이자 시와 문장에 능한 학자이자예술가적 기질이 충만한 왕자였다. 꿈속에 거닌 무릉도원을 화가 안견에게 그리게 하여 탄생한 ‘몽유도원도’또한 그의 업적이다. 지금 이 터에는 안평의 글씨로 추정되는 바위에 적인 무계동(武溪洞)이란 글씨만이 남아있다... 무계원 위쪽 30여 그루의 솔밭 위에 있는 한옥이 바로 안평대군의 무계정사 터. 뒤편 바위에 ‘무계동’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유형문화재 제22호) ⓒNAVER 이 부근 서울 부암동 자락 한 켠,
연인들 (1937) 캔버스에 유채 1080 x 850mm “삶이 언젠가 끝나는 것이라면, 삶을사랑과 희망의 색으로 칠해야 한다.” - Marc Chagall - 생은 본래 몽롱한 것이다. 나의 생이 나비의 꿈인지? 내 꿈이 나비의 생인지를 알기 어렵다. 남는 게 있다면 이 꿈속의 따뜻한 사랑뿐이다. 동양의 뿌리 깊은 삶에 대한 자세다. 이 자세를 그림으로 그린다면 어떤 그림이 될까? 궁금하다면 마르크 샤갈(1887~1985)의 그림을 보면 안다. 지난 6월 5일부터 서울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샤갈, 러브 앤 라이프'전(展)을 찾아보면 안다. 그의 몽롱함의 색이 바로 삶의 사랑에 대한 천착이기 때문이다. 서양의 화가가 묘하게 동양의 삶의 그렸다. 한국인 가장 사랑하는 외국 화가로 샤갈이 꼽히는이유다. 벌써 5만 관객을 돌파했다. 우리 한국인들의 샤갈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럼 중국인의 감성은 어떨까? 혹 서울을 찾는다면 빼놓지 말고 들려보길 권한다. 전시회는 샤갈이 삶과 예술에 쏟았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이번 기획 컬렉션展은 국립 이스라엘미술관 소장품 중 회화, 판화, 삽화, 태피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