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이옌홍(Baidu CEO)은 자신의 계정에 “만약 구글이 중국 시장에 재진입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이길 수 있다.” 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바이두와 Alphabet(Google모회사)는 규모, 수입, 영향력, 언어 등이 다르지만 두 회사의 중 수입원은 검색 항목입니다. 게다가 두 회사 모두 AI구성에 힘쓰고 있고 자주 비교되어 왔습니다. <양 회사의 기본정보> ▶Alphabet :구글이 알파벳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구글 내에서 진행하던 네스트(온도 조절 장치), X랩(무인 자동차), 캘리코(수명 연구소), 라이프 사이언스(생체 콘택트렌즈) 등은 별도의 회사가 되고 구글은 검색, 광고, 유튜브, 안드로이드, 지도 등의 사업에 집중한다. ▶Baidu : 인터넷 검색 엔진, 온라인 백과사전, 음악 재생 등의 웹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의 IT기업. 2000년 리옌홍(Li Yanhong)과 쉬융(Xu Yong)이 설립하였고, 본사는 베이징 하이뎬(海淀)에 있다. 두 회사가 창립된 년도는 Alphabet이 1998년 9월, Baidu가 2000년 1월로 큰 차이는 없습니다. Alphabet은 미국 켈리포니아주에 있으며 시장에 나온 시간은
8월 16일 중국 안휘성의 한 학교에서 장만봉(张万鹏) 학생이 까오카오(高考•중국 보통 고등학교 수능 시험)을 마치고 할머니와 같이 서있는 모습입니다. 이 학생은 어려서 부모님을 여의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살던 중 할아버지의 위암 투병으로 생계를 위해 일을 하느라 제대로 된 시험 공부를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는 할아버지가 병원에서 치료를 하는 동안 다시 대입시를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하는데요. 이 감동적인 사연에 웨이보의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 weibo웨이보 영상 출처 :http://t.cn/Rk4bWEa 자신의 꿈을 위해 파이팅 하길 바라. 재수도 힘내고, 자신을 믿어! 페트병을 주워 팔더라도 그를 부양해주고 싶다 ㅠ 장만봉파이팅! 마음대로 인터뷰 좀 하지마라. 가만히 좀 내비둬 귀찮게하지말고. 언론,매체 분들에게 부탁할게요, 할아버지도 편찮으시고 스트레스도 심할텐데 막 인터뷰 좀 하지 말아주세요. 웨이보의 대부분 반응은 어린 학생의 마음씨가 착하고 심적으로 혼란스러울 장만봉 학생을 인터뷰하는 기자의 태도에 대한 지적이었는데요. 할아버지의 건강이 어서 쾌차하시고 장만봉 학생이 공부에 집중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를 바랍니다
시진핑(習近平) 러시아 방문 후, 푸친과함께 북한 방문할 가능성 높아 시진핑 주석의 9월 9일 방북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시 주석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함께 방북 할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화권 매체보쉰은 20일 중국 정가 전문가들을 인용, 이 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시 주석의 9월 러시아 방문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확인을 해줬다. 러시아 매체인 스프투니크(sputniknews)의 보도에 따르면베이징 시간 8월 16일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이 오는 9월 동방경제포럼(Eastern Economic Forum)에 참석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15일 푸틴 대통령은 가까운 장래에 김정은과 만나 양자 및 중대한 문제를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중국 정부는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 시기중국 시 주석의 방북설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해 정치 분석가들은 9월9일 북한 정권수립일은 3국정상 회담에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즉, 시주석이 푸틴 대통령과 나란히 방북 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이미 러시아와북한 양국은 모두 정상회담을
중국이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보복으로 사이버 통제 강화를 통해 중국내미국기업을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17일 중화권 매체 등에 따르면 익명의 한 전문가는 "미·중간 무역긴장 국면이 고조됨에 따라 중국은 워싱턴의관세위협에대응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도구'를 쓸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서 보이지 않는 도구란 사이버 보안 표준을말한다. 이 표준은 방화벽이나 소프트웨어에 대해 중국 정부가 내놓은 지침을 말한다. 일반적으로중국에서 활동하는 외국계 기업들에게 강제적으로 적용된다. 전문가들은 이 표준이 강화되면 외국계 기업들은 비즈니스에 광범위하게 충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중국의 기존 사이버 보안지침이 자국 기업을 보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6월초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SouthChina Morning Post)는 미중 무역 분쟁이 확대되면서 중국이 미국의 투자제한 등 조치를 통해 미국에 반격을 하고, 심지어 중국기업들에게 미국 기업과 협력을 하지 말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퍼킨스코이(Perkins Coie)의 파트너 제임스 짐머만(James Zimmerman)이 중국기업과 소비자
지역 당 기관기관지가 출산률을 높일 대책이 필요하다며 '출산기금'을 조성하자고 주장해 주목된다. 출산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주는 의미도 적지 않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17일 둬웨이 등 중화권 매체 등에 따르면 장쑤성(江蘇省)당 기관지 신화르바오(新華日報)는 14일자 13면 '이데올로기 주간·싱크탱크' 칼럼에 '출산율 향상: 새로운 시대 중국 인구개발을 위한 새로운 과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은 난징(南京)대학 창장(長江)산업연구원 류즈뱌오(劉志彪) 원장과장예(張曄)가 공동집필한 것이다. 저자들은 "올 초 국가통계국은 2017년중국본토에서출생한 인구는 전년 대비 63만 명이 줄어든 1,723만 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두자녀정책을 통한 출생인구 피크시기가 지나갔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018년 상반기의 신생아 수는 동기대비 약 15%-20% 줄어들었는데 출생 인구가 2017년보다 크게 줄었음을의미한다"며 "설상가상으로 2010년 인구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가임 가능 여성의 수가 향후 10년동안약 40%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들에 따르면 두자녀정책 시행으로 인한 출산 누적효과가 끝나면서 중국의
중국 미투가 확산될 조짐이다. 16일 둬웨이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시슈에청 중국불교협회 회장이성폭력 스캔들로 결국 15일 회장직을 사임했다. 그는 여제자들을 협박해 성관계를 갖은 혐의로 기소됐었다. 중국불교협회는 15일 공식 웹사이트에서 시슈에청의 사임 사실을 밝혔다. 시슈에청은 중국 공산당 당원이자 베이징 룽촨스(龍泉寺)주지다. 지난달 인터넷에 퍼진 제보를 통해 적어도 6명의 여제자를 협박해 성행위를한 혐의로 기소됐었다. 95페이지 분량의 제보에는 시슈에청이 여제자들과 가진 노골적인 위쳇(WeChat) 채팅 스크린샷과 SMS 기록 등이 포함돼 있다. 시슈에청은 "불교 수련의 일부분"이라며 막 입문한 여제자들을 유혹했다. 룽촨스는 이번에 공개된 증거들은 보복에 의해 조작된 것이라고 비난했다. 중국불교 협회는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슈에청 사임은 중국불교협회는 제9회 이사회 3차회의 결의안에 포함됐다. 사임 이유와 그에 대한 조사 관련 사항은언급하지 않았다. 같은 성명서가 여러 종교를 감시하는 중국 정부 종교 사무국 공식 웨이보에 게시되었다. 중국 불교협회는 국가 단위이다. 중국인민정치협상위원회 위원으로 유명인사인 시슈에청의 웨이
웨이보 상에 한 네티즌이 올린 이 영상은 한 개가 담 밖의 닭들을 향해 맹렬히 짖다가 주인이 강아지를 닭 우리 안에 넣자 구석으로 가 조용히 있는 개의 모습을 중국의 키보드 워리어(인터넷상의 악플러)에 빗대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출처 : weibo웨이보 영상 출처:http://t.cn/RDsp8nA 웨이보 네티즌들의 반응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한번은 게임할 때 운남성 출신의 팀원 2명이 싸우길래 너희 만나서 싸우라 하니까 그 뒤로는 서로 아무 말이없었어. 인터넷 상에서는 호랑이처럼 사납고 만나서는 개처럼굴복한다. 맞아 맞아, 모니터 앞에서만 다른 사람모욕하지. 그들은 영상 속 강아지처럼 귀엽지가 않아!!! 대다수 네티즌들의 반응은 영상 속 강아지가 악플러와 정말 닮았다, 악플러들은 정말 찌질하다는 반응들이었는데요. 빠른 시일 내 온라인 상에서 다른 이에게 상처주는 말이 사라졌으면 합니다. 이상 해동이었습니다. (글=이원석)
중국 내 한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내 전국 혼인 신고율이 4년째 연속 하락 중이라고 합니다. 혼인 신고를 하는 연령대에도 근 몇 년간 변화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 “늦은 결혼”이 두드러진다고 합니다. 인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1987년부터의 매년 통계 보고 현황을 통해 2013년을 시작으로 혼인신고가 가장 많은 연령대가 20-24세에서 25-29세로 바뀌었습니다. 2003년부터는 중국의 이혼율이 매년 상승하였다고도 합니다. 2005년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던 혼인율이 2013년을 기준으로 최근 4년간 연속 하락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통계로는 1987-1992년은 혼인율의 소수점 앞자리 수가 8이지만 1993-1999년은 앞자리 수가 7, 2000-2005년에는 6으로 혼인율이 갈수록 현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2006-2010년에는 20-24살에 결혼한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간 ‘늦은 혼인’ 이 증가했습니다. 2013년도 전체 혼인 연령대에서 25-29세가 35.2%를 차지하였습니다. 2014년에는 38%를 2015년에는 39.4%, 2016년에는 38.2%, 2017년에는 36.9%
사진 출처: CNA 중국은 전세계 가장 많은 게임 소비자를 가진 국가다. 세계 온라인 게임시장에 적지 않은 충격이 예상된다. 16일 보쉰 등 중화권 매체들은 블룸버그 통신 보도를 인용, 이 같이 보도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익명을 요구한 다수 소식통 발로 중국 정부가 부처 개편을 한 뒤 게임 승인을 전면 중단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당국이 폭력 및 도박과 관련된 특정게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이에 전세계 온라인, 모바일, 콘솔 게임 모두 영향을 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당장 중국 게임 산업 전체가 패닉에 빠졌다. 온라인 게임 대기업인 텐센트 (Tencent)와 소규모개발자들을 포함한 게임 플레이어들이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중국 게임 산업과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지배하고 있는 텐센트의 주가는 1월 최고치보다 1500억달러이상이 줄어 들었고, 소형게임업체들은 새로운 게임을 출시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다고 원망하고 있다. 중국은 게임 라이선스 승인 프로세스가 엄격한 나라 중 하나이다. 베이징 당국은 부적절하다고 간주하는 불만과 섹스, 폭력 이미지 등을 근절하기 위해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하려 집착하고 있다. 스마트폰 및 온라
밑에 영상은 현재 중국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영상입니다. 지난 10일 광서남녕오우공항에서 한 여성 탑승자가 자신이 표를 잘못 구매하고선 공항에서 난동을 부리고 기내에 폭탄이 있다고 허언을 해 2시간이 넘는 폭발물 점검 등 출발이 한참 지연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공안은 이 여성을 5일간 구금했다고 하는데요. 네티즌들의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weibo웨이보 5일? 저 한사람이 몇 명의 시간을 잡아먹었는데… 자기가 표를 잘못 구매해놓고 직원한테 해결하라니… 정신병이네, 블랙리스트에집어넣어라. 5일간 그녀를 가둬도 그녀는 자신을 왜 가두는지이해못해. 5일이면 너무 약해, 반년의 도덕교육은 받아야 할 듯. 이와 같이 대다수의 웨이보 네티즌들은 이 여성의 구류 기간이 너무 짧다고 더 늘려서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치 말아야 한다는 반응이었는데요. 옛말에 자신의 잘못을 남에게 넘기지 말라는 말처럼 이 여성이 자신의 잘못을 반성했으면 합니다. (글=이원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