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한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내 전국 혼인 신고율이 4년째 연속 하락 중이라고 합니다. 혼인 신고를 하는 연령대에도 근 몇 년간 변화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 “늦은 결혼”이 두드러진다고 합니다.
인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1987년부터의 매년 통계 보고 현황을 통해 2013년을 시작으로 혼인신고가 가장 많은 연령대가 20-24세에서 25-29세로 바뀌었습니다. 2003년부터는 중국의 이혼율이 매년 상승하였다고도 합니다.



2006-2010년에는 20-24살에 결혼한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간 ‘늦은 혼인’ 이 증가했습니다. 2013년도 전체 혼인 연령대에서 25-29세가 35.2%를 차지하였습니다. 2014년에는 38%를 2015년에는 39.4%, 2016년에는 38.2%, 2017년에는 36.9%로 통계되었습니다.

인민일보에서 실시한 조사에 참가한 15654명의 통계에 따르면, 7721명으로 28세에 결혼한 수가 가장 많다고 하며 수치로는 전체의 20.5%에 달한다고 합니다.

젊은 층이 결혼을 안하는 이유로는 ‘잘 맞는 사람이 없어서’가 29%, ‘업무 스트레스’가 8.8%, ‘가정을 책임질 능력 부족’이 23.4%, ‘혼자의 삶을 즐기고싶어서’가 16.5%로 다양했습니다.
혼인 신고가 가장 많았던 해는 2013년으로 무려 1346.9만 쌍이었고 2013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수치가 하락하였습니다. 2017년은 1063.1만 쌍이 혼인을 하였습니다.

증가 감소가 있는 혼인 그래프에 비해 이혼 그래프의 통계 속 이혼율은 꾸준히 증가하였습니다. 2017년 이혼율은 437.4만 쌍으로 가장 많았는데 혼인 수의 1/3이 넘는 통계입니다. 3명 결혼하면 1명이 이혼하는 꼴인데요. 중국의 이혼율은 15년간 계속 증가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