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의 혼인과 이혼

중국 내 한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내 전국 혼인 신고율이 4년째 연속 하락 중이라고 합니다. 혼인 신고를 하는 연령대에도 근 몇 년간 변화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 늦은 결혼이 두드러진다고 합니다.

 

인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1987년부터의 매년 통계 보고 현황을 통해 2013년을 시작으로 혼인신고가 가장 많은 연령대가 20-24세에서 25-29세로 바뀌었습니다. 2003년부터는 중국의 이혼율이 매년 상승하였다고도 합니다.

 

 

 

 2005년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던 혼인율이 2013년을 기준으로 최근 4년간 연속 하락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통계로는 1987-1992년은 혼인율의 소수점 앞자리 수가 8이지만 1993-1999년은 앞자리 수가 7, 2000-2005년에는 6으로 혼인율이 갈수록 현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2006-2010년에는 20-24살에 결혼한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간 늦은 혼인이 증가했습니다. 2013년도 전체 혼인 연령대에서 25-29세가 35.2%를 차지하였습니다. 2014년에는 38%2015년에는 39.4%, 2016년에는 38.2%, 2017년에는 36.9%로 통계되었습니다.

 

 

 

인민일보에서 실시한 조사에 참가한 15654명의 통계에 따르면, 7721명으로 28세에 결혼한 수가 가장 많다고 하며 수치로는 전체의 20.5%에 달한다고 합니다.

 

 

 

젊은 층이 결혼을 안하는 이유로는 잘 맞는 사람이 없어서29%, ‘업무 스트레스8.8%, ‘가정을 책임질 능력 부족23.4%, ‘혼자의 삶을 즐기고싶어서16.5%로 다양했습니다.

 

 

 

혼인 신고가 가장 많았던 해는 2013년으로 무려 1346.9만 쌍이었고 2013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수치가 하락하였습니다. 2017년은 1063.1만 쌍이 혼인을 하였습니다.

 

 

증가 감소가 있는 혼인 그래프에 비해 이혼 그래프의 통계 속 이혼율은 꾸준히 증가하였습니다. 2017년 이혼율은 437.4만 쌍으로 가장 많았는데 혼인 수의 1/3이 넘는 통계입니다. 3명 결혼하면 1명이 이혼하는 꼴인데요. 중국의 이혼율은 15년간 계속 증가했다고 합니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스스로 꼽은 3대 관광지, '만세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관광지 ‘빅3’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도 중국 10대 인기 관광지에 포함됐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메이투안 여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여름휴가 핫스폿 및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난징, 청두, 광저우, 정저우, 충칭, 뤄양, 항저우 등이었다. 인기 관광지 TOP3는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서북, 동북, 서남 지역의 여러 성(省)에서 관광 열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 신장 등은 ‘피서 여행 고속 성장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적지 분포로 보면, 1·2선 도시가 여전히 선도했고, 베이징·상하이·시안이 인기 목적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중국인들의 인기 관광 목적지로 부동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시에 하위 도시 시장의 열기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세대의 젊은 관광객들이 소규모·특색 있는 관광지로 깊이 들어가 새로운 여행 방식을 발굴했다. 메이투안 여행이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