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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반응] 키보드 워리어의 배짱?

웨이보 상에 한 네티즌이 올린 이 영상은 한 개가 담 밖의 닭들을 향해 맹렬히 짖다가 주인이 강아지를 닭 우리 안에 넣자 구석으로 가 조용히 있는 개의 모습을 중국의 키보드 워리어(인터넷상의 악플러)에 빗대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출처 : weibo웨이보

 

영상 출처: http://t.cn/RDsp8nA

 웨이보 네티즌들의 반응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한번은 게임할 때 운남성 출신의 팀원 2명이 싸우길래 너희 만나서 싸우라 하니까 그 뒤로는 서로 아무 말이 없었어.

 

 

터넷 상에서는 호랑이처럼 사납고 만나서는 개처럼 굴복한다.

 

 

맞아 맞아, 모니터 앞에서만 다른 사람 모욕하지.

 

 

그들은 영상 속 강아지처럼 귀엽지가 않아!!!

 

대다수 네티즌들의 반응은 영상 속 강아지가 악플러와 정말 닮았다, 악플러들은 정말 찌질하다는 반응들이었는데요. 빠른 시일 내 온라인 상에서 다른 이에게 상처주는 말이 사라졌으면 합니다. 이상 해동이었습니다.                                                    (글=이원석)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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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학생간 서로 신고하게하는 학생 관리 가장 비교육적이라고 지적
학생들을 서로 감시하게 하고, 잘못을 선생에게 신고하도록 하는 통제방식은 교육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중국에서 한 중학교의 학생 지도 방식이 네티즌들의 여론 도마에 올랐다. 아예 학부모들 간에 소송전이 벌어지면서 법정에 서기까지 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후난성 고급인민법원은 한 건의 학교 내 갈등 사례를 공개했다.모 중학교는 학생들이 휴대전화,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소지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했고, 학생들에게 서로를 신고하도록 장려했다. 이에 따라 송 모 학생은 같은 반의 저우 모 학생이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가방을 뒤져 태블릿을 찾아내 교사에게 넘겼고, 교사로부터 우유 한 병을 보상으로 받았다. 이후 저우 모 학생은 자신이 신고당한 사실을 알고 격분해 송 모 학생의 머리와 손 등을 폭행하여, ‘경미한 상해 2급’에 해당하는 부상을 입혔다. 폭행을 당한 송 모 학생은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최종적으로 법원은 가해자인 저우 모 학생이 민사 손해배상 책임의 50%를, 학교가 30%를, 그리고 송 모 학생 본인이 20%를 부담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세 당사자의 책임을 다음과 같은 이유로 명확히 했다. 폭행을 당한 송 모 학생은 학교 규칙을 지킨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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