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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북핵 도발 위기 맞아?



 

북한의 도발이 우려됐던 9일이 지나자 바로 휴양지가 사람들로 북적였다. 휴일인 지난 10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3만대, 들어온 차량은 9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총 차량 대수는 430만대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39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42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상행선의 경우 ▲부산~서울 5시간9분 ▲대전~서울 1시간36분 ▲대구~서울 3시간58분 ▲강릉~서울 3시간24분 ▲목포~서울 5시간49분 ▲광주~서울 3시간18분 ▲울산~서울 5시간15분,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1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9분 ▲서울~강릉 2시간58분 ▲서울~목포 3시간36분 ▲서울~광주 2시간53분 ▲서울~울산 4시간9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날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5~6시쯤 정체가 절정을 보이다가 오후 7시쯤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 news1

 

글 = 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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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