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도발이 우려됐던 9일이 지나자 바로 휴양지가 사람들로 북적였다. 휴일인 지난 10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3만대, 들어온 차량은 9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총 차량 대수는 430만대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39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42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상행선의 경우 ▲부산~서울 5시간9분 ▲대전~서울 1시간36분 ▲대구~서울 3시간58분 ▲강릉~서울 3시간24분 ▲목포~서울 5시간49분 ▲광주~서울 3시간18분 ▲울산~서울 5시간15분,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1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9분 ▲서울~강릉 2시간58분 ▲서울~목포 3시간36분 ▲서울~광주 2시간53분 ▲서울~울산 4시간9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날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5~6시쯤 정체가 절정을 보이다가 오후 7시쯤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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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강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