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14명 등 최소 15명이 숨지는 참사가 빚어졌다."
세계일보가 전한 미국 소식이다. 미국에서 또 총기 사고가 났다.
이번엔 초등학교여서 충격적이다. 무엇보다 이번 사고는 18세 소년이 저질렀다. 그는 무슨 이유로 자신보다 어린 아이들에게 이 처럼 잔혹한 짓을 저질렀을까?
동시에 미국에서 시행하는 총기소유의 자유에 대한 의구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중국에서도 적지 않은 논란이 되고 있다.
AP통신 등 미국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사고의 총격범은 샌안토니오에서 135㎞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18살 샐버도어 라모스였다.
현장에서 사실됐다. 그는 14명의 학생을 총으로 쏴 죽였고 교사 1명도 살해했다.
그는 학교에 진입하기 전에 할머니에 대해 총을 쐈 중상을 입혔다. 그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총격전에서 사살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도 총상을 입었지만 경상으로 알려졌다.
현재 범행 동기는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심리적 불안이 원인으로 보인다.
다만 그가 18세가 되는 순간 총기를 합법적으로 구입해 바로 사고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총기 소지 자유에 대한 미국 사회의 의구심을 커지고 있다.
총기 소지의 자유는 유지할 것인가?
하지만 미국 사회에서 최소한 자신의 몸을 자신이 지켜야 한다는 자유는 기본에 속하는 것이어서 쉽게 폐지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강한 이유이기도 한다. 급한 순간 모두가 무장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총기 난사 사건과 총기를 제대로 다루지 못해 나온 오발 사고가 이어지면서 미국 사회에서도 총기 소지에 대한 자유를 좀더 축소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18세인 총기 소지 허가 연령을 20세로 높이자는 주장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중국이나 아시아에서는 좀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왜 모두가 총기를 소유하도록 해 이런 사고를 자처하는 지, '위험한 자유'는 없는 낫다는 식이다.
과연 그럴까? 본래 자유란 위험을 감수할 용기 있는 자만이 누리는 것인지 모른다.
이런 자유는 없어도 그만이야.
총기가 제한 없이 유행하여, 총기 난사가 속출해, 미국식 인권의 허위를 비추는 거지!
미국 총기 난사 사건은 죽지 않는 암적인 존재야.
이것이 총기 허용의 결과야.
왜 총을 금지하지 않는 거야?
이성을 잃고 미쳐 날뛰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