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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8년 연속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소비국

 

평균 15% 성장, 산업용 로봇 246만 대 

중국 로봇 산업의 현황을 보여주는 숫자들이다. 

최근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 15개 부처가 작성한 '14·5' 로봇산업 발전계획(이하 기획)이 나왔다. 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 산업 로봇 소비국이다.

과거 중국은 노동력이 산소와 같다고 했다. 그만큼 풍부하다는 의미였다.

그래서 중국 지방정부들은 값싼 노동력, 땅을 무료로 내주면서 세계 각국의 공장을 유치했다.

하지만 어느새 중국 노동력은 더이상 값싸지가 않게 됐다.

중국 현지 공장들도 마찬가지다. 

중국 현지 기업들이 선택한 것은 자동화다. 산업로봇이 급속히 인력을 대신하기 시작했고 중국은 산업로봇의 주요 생산국이 됐다.

최근 공업정보화부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8년 연속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소비국으로 올라섰다.

지난 2020년 제조업 로봇 밀도는 세계 평균의 2배 가까운 246만 대에 이른다. 2020년 로봇산업의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1000억 위안을 돌파했다.

13차 5개년 개발 기간 동안 연평균 15%씩 성장했다. 이 중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7만2000개에서 21만2000개로 연평균 31%씩 늘었다.

로봇의 활용 수준 또한 크게 향상됐다. 공업용 로봇 응용 분야는 이미 자동차·전자·야금·경공·석유화학·의약 등 52개 업종에 달한다. 엔터테인먼트, 클린서비스, 보안순찰검사, 의료재활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로봇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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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