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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10만 번째 5G 기지국 개통

'10만번째 5G 기지국'

한국이라면 마지막 기지국일 수 있겠다. 하지만 남한 면적의 100배에 달하는 중국에서는 이제 시작이다. 중국 산둥성에서만 10만번째 5G 기지국이 개국했다.

중국은 빠르게 전국 통신망을 갱신하고 있다. 이미 5G망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현대 산업에서 통신망의 의미는 상당히 크다. 온라인 경제의 가장 기초적인 인프라이기 때문이다. 최고 수준의 통신망이 구축될수록 IT첨단 산업 발전의 기회도 많다.

한국이 최근까지 세계 IT산업을 주도할 수 있었던 이유도 1990년대 이미 완비된 전국 유무선 통신망 덕분이었다.

산둥성은 지난 11월 28일 지난(濟南)시 취안청(泉城)광장에서 10만 번째 5G 기지국 개통식을 열었다.

현지 매체들은 10만 번째 5G 기지국이 산둥성의 5G 인프라 건설과 응용 발전의 성과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산둥성은 최근 중앙당의 경제 전략에 발 맞춰 5G 건설의 속도를 높이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5G 산업 발전 가속화 실시 의견', '5G 산업 발전 실시 방안 추진', '통신 인프라 구축 및 보호 조례' 등의 문건을 잇따라 내놓으며 공공자원 개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중국 전체 성급 행정지역의 5G 투자는 83억 위안을 초과했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교통 중심지, 중점 대학, 병원, 대형상가, 5A급 관광지, 경제단지 등 당국이 중시하는 중점 장소들은 모두 맞춤형 5G 보급율이 100%에 달한다.

중국은 5G 통신망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업체들의 이익이 상충되면서 5G 인프라 확충이 어느 순간 정체돼 있어 중국과 비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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