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7%
중국 청년들 열의 여덟꼴로 주변 친구가 부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판매, 1인 미디어 등이 대표적인 부업이었다.
중국의 온라인 시장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간단히 중국 1억명이 하루 1원만 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럼 하루 1억원이다. 중국 위안이어서 한국돈으로는 180억원가량이다.
하루 1명의 1원 기부를 이끌어낼 수만 있어도 하루 수익 180억원을 올리는 것이다. 1억명이 많다고 하면 1000명만이라도 좋다. 하루 1000위안이면 18만원이다.
최근 중국청년일보 사회조사센터는 설문 네트워크(wenjuan.com)와 함께 18~35세 청년 24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인터뷰에 응한 청년의 81.7%가 주변에 부업을 하는 친구가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중국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부업 분야는 무엇일까? 설문 조사에 따르면, 위챗 기반 온라인 소매상인 웨이상(微商, 75.0%)이 가장 많았고, 온라인 플랫폼 인플루언서(59.5%), 온라인 강의 자료 판매(30.8%), 해외 구매대행(27.6%), 콜택시 기사(24.2%), 디자인(22.6%) 순으로 많았다.
특히 위챗 사업은 진입 장벽이 낮고, 투자금이 적으며 성과가 빠르다. 위챗에 상품 정보를 게시하고 고객과 소통하면 거래를 쉽게 완료할 수 있어, 젊은 층의 요구에 부합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