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5대 민간 전통 예술

중국은 참 손재주가 많은 나라다. 공예품을 보다 보면 이게 정말 사람이 만든 것인가 싶은 게 적지 않다.

중국은 고래로 한 집안에서 대대로 공예기술을 전승 발전시켜왔다. 

집안의 기법을 밖으로 전하지 않고 자손들에게만 전해온 것이다. 중국의 민간 예술품들은 오늘날 다양한 예술 분야의 일문을 이루고 있다.

대표적인 게 중국 전지공예다. 가위로 종이를 잘라 만든 것인데,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만든다. 중국의 전지 공예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재로 등재돼 있다.

 

1. 中国剪纸 (중국 전지공예)

가위나 칼을 이용해 종이를 오려내 무늬를 만들어내는 전통 공예이다. 오랜 역사와 광범위한 대중적 기반을 갖고 있는 국가급 무형문화재로 중국의 각종 민속행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산둥성 전지, 산시성 전지 등이 대표적인 유파로 꼽힌다.

 

 

2. 年画 (연화)

연화는 목판 수인(水印)을 이용해 만든 중국의 민간예술이다. 고대의 문신화(門神畵)에서 유래한 민간 공예품으로 현대사회에서는 통상 춘제 때 환경 꾸미기에 활용하는데 상서로운 기운을 염원하고 새해를 축복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3. 刺绣 (자수)

실크 자수와 깃털 자수로 구성된 중국 민간 전통 공예로 30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중국에서 현재 가장 흔한 자수품은 촉수, 월수, 상수, 소수 등 네 종류로 나눌 수 있다.

 

4. 陶瓷 (자기)

중국의 자기 공예는 수천 년의 발전과정을 거쳐오면서 세계 최고 수준에 올랐다. 세계 유명 박물관들이 운영하는 차이나 컬렉션의 소장품들 가운데 가장 높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5. 花灯 (화등)

중국 농경문화에서 유래한 전통 민속공예품으로 생활기능과 예술적 특색이 집약돼 있다. 춘제 등 중국의 명절에 흔히 볼 수 있는 공예품이며 주로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닌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