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변화 속에 승리를 취하는 자가 (전쟁의) 신이다.



물이 형체가 정해지지 않았듯 병도 그렇다. 적의 변화 속에 승리를 취하는 자가 신이다.

故兵无常势,水无常形:能因敌变化而取胜者,谓之神。



손자병법 허실편

 

 

본래 내가 노력하면 지지 않는다.

그러나 그렇다고 반드시 이기는 것은 아니다.

세상은 그리 만만치않다.

나의 적도 강하다.

적도 지지 않으려 하니, 승부는 쉽게 나지 않는다.

 

손자병법의 정수다.

지지 않는 방법은 간단하다.

지지않는 것을 행하는 것이다.

전쟁터에서 가장 안전한 곳에 머물며 지키는 것이다.

그럼 이기지도 않지만,

지지도 않는다.





승부는 이 대치를 견디지 못한 이에서 시작된다.

손자에게 승부는 항상 변화의 순간에 있다.

변화 속에서 승부가 결정된다.

변화가 생기고 승부의 기회가 생긴다.

 

그럼 승은 어떻게 구하는 것인가?

어떻게 이길 것인가?

적의 변화에 맞춰 이기는 변화를 하는 것이다.

 

승부는 항상 상대적인 것이다.

적이 패하면 내가 이기는 것이다. 설사 양패구상이어도 승부는 반드시 난다.

 

요즘 같은 시기가 기업에게는 승부를 가르는 변화의 시대다.

코로나 19가 만연하면서 경영환경의 지형이 급변하고 있다.

먼저

지지 않는 게 중요하다.

머무는 자는 스스로의 기반을 되돌아볼 때다.

사업이 유지될 수 있는가?

지지 않을 수 있다면 지치면 다시 변화가 온다.

 

승부를 가르는 변화가 올때,

머무는 자는 다시 이길 기회를 갖지 못한다.

 

황혜선 기자 hhs@kochina.com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