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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택배 배달원만 300만명 넘어, 2019년 126 조원 시장

중국소비자들의 인터넷구매증가에 따라, 택배업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의 택배업 종사자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중국의 국가우체국이 발간한, '2019년도 택배시장 감사보고서 '(이하 '보고서')는, 지난해 중국 전역의 택배 건수가 700억 건을 넘어, 전 세계 택배 건수의 50%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택배업의 규모가 7,000억 위안 ( 한화환산 약 126 조원)시장으로 성장했으며, 업계성장률은 중국의  GDP 성장률의 4배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중이라는 통계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작년에도 중국 택배산업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중국 14억 인민의 생활과 복지의 증진은 물론 , 경제사회의 번영에 매우 중요한 산업으로 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 보고서는 특히, 택배업의 발전은 중국 농촌의 활성화에 지대한 기여을 하고 있다며, 농촌지역의 3만 개가 넘는 마을에 농촌 택배망이 구축돼,  농촌지역의 배달률이 96.6%까지 확장됐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중국의 택배업 성장은 사회의 고용증가에 막대한 기여를 할 뿐만아니라, 자동분류와 항공배달을 통한 전 중국이 이틀 택배망이 완성되고 있는 등 전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를 발간한 중국 국가 우체국은, 중국택배업이 무인창고 무인배달차량 인공지능등을 활용한 과학적인 관리를 더 용이하게 확장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스마트 익스프레스 배달 서비스 관리방법”을 제정하고, “우편업의 안전과 감독관리에 관한 규칙"을 정비하는 등, 택배 산업의 표준화를 완성했다고 밝혔다을 정비하였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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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문 학사' 제도 상용화되나
중국에서 ‘전문학사’ 양성이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다. 최근 정저우철도직업기술대학이 2025년 단독 시험 모집 요강에서 여러 전공에서 학사 졸업생을 모집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대졸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전문 직업교육을 하는 과정이다. 이에 따라 ‘학사→전문학사(본승전)’ 현상이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사실, 직업대학이 학사 출신을 모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광둥 영남직업기술대학은 최근 2년간 기술 자격증을 다시 취득하려는 학사 및 석사 졸업생을 모집했고, 누적 인원이 150명을 넘었다. 산둥 칭다오 기술사양성학원은 2009년부터 ‘대학생 기능사반’을 개설해 지금까지 10여 기를 운영했으며, 이들 중에는 산둥대, 베이징과학기술대 등 ‘985’, ‘211’ 대학 출신 학사 졸업생도 있었다. 단지 고등직업학교가 단독 모집에서 학사생을 모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부 학사생들이 다시 전문 기술을 배우기 위해 ‘재진학’을 선택하기도 했다. 심지어 최근 몇 년간 직업학사 교육이 점차 자리 잡으면서, 일부 고득점 수험생들이 명문대를 포기하고 직업학사대학을 택하기도 했으며, 이는 사회 전반의 직업교육에 대한 편견을 지속적으로 뒤집고 있는 흐름이었다. 이러한 현상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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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