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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공성(空城) - 이름대로 관광객 끊겨 텅빈 도박천국 마카오

신종 코로나 감염증이 횡행하면서 중국 최고의 도박도시가 공포영화 세트로 변했다.

 

 

중국의 마카오 특별행정구의 경제가 코로나 19의 폭격에 아사 직전이다. 

 

도박, 카지노 복권관광을 즐기기 위해 들어오는 중국내륙과 해외유입관광객들로부터의 수입이 지역경제의 7-80%를 차지하는 마카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폭격으로 도시가 텅 비었다.

 

위의 한 노인이 셀카를 찍고 있는 배경은 마카오를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상징인 성 바울 성당의 정문 구조물이다.  17세기 포르투갈 시대, 1602년과 1640년 사이에 지어졌다. 완공 당시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럽풍 성당이었다. 

 

수차례 전쟁이후 복원과 소실을 거듭하다,  1835년 발생한 대형 화재로 대부분 구역이 소실되었다으로 건물 정면만 우뚝 솟아 남은 성당 유적지이지만 고풍스러운 건축미와 정교한 조각이 남아 있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유적지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무도 찾지 않는다. 다 코로나19가 만든 희귀한 역사적 장면이다.

 

 

 

마카오가 공성 ((空城)으로 변한 이유를 이 사진이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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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