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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중국, 러시아산 콩 최대 매입”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소치에서 열린 국제정치정상회의에 참석해 "중국은 러시아 생산능력의 범위 안에 있는 콩을 구입할 준비가 돼 있지만, 러시아는 현재 전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콩 수입국으로 부상한 중국은 러시아가 생산할 수 있는 콩을 최대한 구입할 준비가 돼 있지만 러시아만의 현 생산량으로는 중국의 모든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

 

앞서 미국 농무부는 지난 2일 중국에 46만4000톤의 미국 콩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30일 60만톤의 미국 콩을 구입한 중국 기업이 1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선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중국에 판매되는 콩의 양은 여전히 정상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는데, 이는 2018년 미중 무역전쟁 이래로 중국이 수입하는 콩의 대부분이 남아메리카에서 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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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