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8’ 단위 아이폰이 나온다. 아이폰 출시 10주년 기념작이다. 그런데 그 가격이 역대 스마트폰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본사양이 1000달러(114만원)를 넘어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디자인과 기능 모두 새로워지면서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평과 함께 애플이라는 이름값이 너무 비싸다는 불평도 적지 않다.
시모나 잔코우스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12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아이폰8의 진보된 디자인과 대형 디스플레, 새로운 기능 등을 감안할 때 아이폰8은 역대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가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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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28GB의 용량을 갖춘 기본형 모델은 1000달러, 256GB 모델은 1099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금까지 나온 가장 비싼 아이폰인 128GB 아이폰7 플러스 모델보다 130달러 비싼 가격이다.
글=강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