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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직 정보요원 에드워드 스노든 보안 프로그램 개발 화제


       미국 전직 정보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보안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보였다스노든은 미국 정부가 국민 사생활을 무차별적으로 감시했다는 기밀정보를 폭로한 뒤 러시아로 달아났다.

스노든은 지난 22(현지시간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자신이 개발에 힘을 보탠 새 스마트폰 앱 ‘헤이븐(도피처)’을 공개했다이번에 발표된 앱은 누군가 노트북 컴퓨터를 물리적으로 건드리는 것을 방지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스노든은 인권 활동가처럼 위험이 따라다니는 이들을 위해 이 앱을 개발했으며 프로그램 설계지도인 소스코드가 공개된다고 밝혔다그는 조작을 탐지하는 데 안드로이드 전화기의 센서를 감지기로 사용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 소프트웨어는 ‘언론자유재단’,  ‘가디언 프로젝트’ 등 단체와 힘을 합쳐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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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