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쉬운 게 2018 년을 앞두고 한반도 긴장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유엔의 새로운 제재에 대해 북한이 "이는 전쟁 행위"라고 발언하면서 연휴 기간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서방 세계 매체들은 한반도 긴장 사태를 새롭게 조명했습니다.
여기에 일본 매체가 중국 지린군구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난민촌을 짓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불에 기름을 뿌렸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게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보도입니다. "2018 년 한반도 전쟁이 발발하는가?"는 제목으로 지금까지 상황을 잘 정리했네요. 전쟁 발발 위험성은 실제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장은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못지않게 국제적 주목을 받는 인사죠. 저우샤오촨周少川 현 인민은행장이 물러나고 장차오량蔣超良 후베이湖北성 서기가 후임으로 하마평에 오르더니 점차 자리를 굳혀가는 모양새입니다.

중국 반부패 단속의 손길이 중국 국유기업 해외 사업 분야로 확산됐다고 합니다. 최근 중앙기율위가 관련해 국유기업 해외 경영의 청렴을 강조한 문서를 하달했다고 합니다.

런민르바오가 중국이 남중국해 산호초를 이어 만들고 있는 섬이 그동안의 건설 성과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고 보도했네요. 베트남, 필리핀 등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내용인데, 독일의 소리가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