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 19일 자 해동의 오늘의 중국 뉴스 브리핑입니다. 중국을 통해 우리를 보는 시간입니다.
중국 위협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 안보전략 보고서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위협이 되고 있다고 규정했습니다. 호주는 이미 중국의 자본이 천박하다며 배척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공군이 이제 우리 방공식별구역도 마음대로 오가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선 중국과 관계를 설정할지가 각국의 성망을 결정하는 요인이 되고 있네요.
미국 안보전략보고서의 중국 위협론에 대해 중국은 즉답을 피하고 "미국의 안보전략이 세계 평화와 안정에 건설적인 작용을 촉진했으면 한다"는 원칙을 제시하네요. 18일 오후 환추스바오环球时报의 중국 외교부 화춘잉华春莹 대변인 답변 보도입니다.

우리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대해 논란이 국제적으로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매체들이 우리 대통령이 중국에서 모욕을 당했다고 보도했다고 미국에 서버를 둔 둬웨이多维가 전합니다.
문 대통령이 중국을 떠날 때 환송 나온 중국 측 관료가 없었다고 하네요.

중국은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앞두고 다양한 경제 관련 신호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중궈신원왕中国新闻网은 시진핑习近平 주석이 지난 6일 당 외 인사들과 진행한 좌담회 내용을 톱기사로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시조 석은 '고 질량 발전 단계 매진'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중국은 현재 경제 구조 변화기에 있어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실제 중국 산업은 서비스업의 비중이 2011년도 국내총생산(GDP) 44.4%이던 것이 2017년 올해 3분기 GDP의 52.9%를 차지하는 등의 질적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GDP의 3분의 2가량이 자국 소비에 의한 성장이며 투자와 수출 의존도가 낮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시 주석은 신기술 양성, 농촌 부흥도 강조했습니다.


중국에서는 혁명 시기나 있던 공개재판이 열려 주목됩니다. 광둥广东 루펑陆丰에서 10명의 마약상에 대해 공개 재판을 열어 사형을 판결하고 그 자리에서 집행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도 초법 행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한 것을 보쉰博讯 등이 받아서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