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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방중 일정 시작

 

안녕하세요. 해동의 12월 13일 오늘의 중국 뉴스 브리핑입니다.
오늘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일정이 시작됩니다. 

 

 

 

중국은 물론 세계 주요 매체들이 문재인 대통령 방중으로 두 가지 문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나 한중관계 회복이고, 다른 하나가 양국 관계 회복으로 북핵 문제 해결의 새로운 돌파구가 생길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전망들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먼저 북핵에 대한 합의부터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네요.

 

 

 

 

논평 중에 중국이 북한의 공격에서 한국의 안정을 보장해주는 합의가 있을 수 있다고 제안했네요. 참고해도 좋을 듯하네요.
정말 이번 방중은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중국 외교부 방문 전부터 "사드 잘 처리하라"라고 각을 세우네요.

 

 

오늘 중국에서는 난징 대학살 80주년 기념식이 열립니다. 시진핑习近平 주석을 비롯해 주요 지도자들이 대거 참여한다고 합니다.

 

 

중궈신원왕中国新闻网의 보도였습니다. 중화권에서는 쑨정차이孙政才 관련한 보도도 계속됩니다. 둬웨이多维는 쑨정차이가 후춘화胡春华보다 자기가 차기 계승 1순위였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네요.

 

중화권에서는 중국 국무원 부총리 4명 인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류허刘鹤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이 포함된 것을 의외라고 보도하고 있네요.  

 

북핵 문제가 관심인 가운데 데니스 로드맨이 11일 베이징에서 북한과 괌 농구 대회를 열자고 제안해 화제입니다.
중국은 "들은 바 없다"라고 일축했네요.
보쉰은 지난 7일 인도의 무인기가 국경지대에서 추락했는데, 이는 중국의 최신 무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이에 앞서 인도 무인기 추락은 기술 결함 때문이라고 밝혔었습니다.

 

 

이상 해동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방중이 성공적 결실을 거두길 기원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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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