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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방중 일정 앞두고 서설

 

 

 

 

 

 서설인가?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앞두고 주말 큰 눈이 내렸다.

 문 대통령은 오는 13일부터 34일간 중국을 방문한다.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예정하고 있다. 한중관계의 새로운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문 대통령은 충칭도 방문할 예정이다. 한중 기업가들과 면담을 하며 한중 경제 협력을 높일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이를 반기듯 주말 큰 눈이 내렸다. 지난 10일 오전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눈이 많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 35분부터 강원 북부 산지와 평창·홍천·춘천·원주·횡성·철원 등 강원도와 가평·남양주·구리·파주·의정부·고양·포천·동두천 등 경기 북부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서해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가 동쪽으로 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 밤까지 눈 또는 비가 오겠다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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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