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동의 12월 11일 오늘의 중국 뉴스 브리핑입니다. 세계가 중동 문제로 시끄럽네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말 한 건 한 것 같습니다. 북핵 문제도 가장 핫한 이슈 가운데 하나입니다.
오는 13일부터 진행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도 이와 연계해 가장 주목되는 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중국은 12월 상무위원들이 경제 점검을 하는 회의가 예약돼 있습니다. 시진핑习近平 2기 정권 출범 후 처음 열리는 것이어서 특히 주목됩니다. 회의 결과는 요약본만 공개됩니다.
중국은 내년에도 경제 자유화, 구조 개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공약하고 있습니다.
중화권 매체 가운데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이 회의 전망 분석을 했네요.
또 마침 중국 정치국 학습이 지난 8일 오후 있었는데, 이게 빅데이터 관련한 산업 육성을 위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이 이미 2차 회의였다고 하네요. 시 주석은 관련해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전부가 관련 기사를 주요 기사로 다루고 있습니다. 환추스바오环球时报 인터넷 판 편집이 보기 좋아 소개합니다.
시진핑 1기 정권의 경제 화두는 '인터넷+' 였습니다. 2기 화두가 예견되네요.
중국은 빅데이터 산업에서는 그 기초부터 이미 세계 1위입니다. 어느 나라가 중국 인구를 따르겠습니까?
10일은 세계 인권일이었습니다. 중국 인권 문제는 여전히 세계 인권 운동기구들의 우려를 사는 문제입니다. 얼마 전에 암으로 사망한 류샤오보刘晓波 기념문집 출판 기념회가 열려 중화권 매체들과 서구 매체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의 보도입니다.
중국이 난징南京대학살 추도식을 국가 행사로 거행한 지 3년이 됐습니다. 올해 80주년을 맞아 시진핑 주석이 오는 13일 난징의 대학살기념관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미국에 서버를 둔 둬웨이多维에 따르면 현재 기념관은 지난 11월 20일이래 중요한 행사 준비를 한다고 문을 닫고 공사 중이라고 하네요.

중국 적지 않은 성들의 연금이 고갈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그중 헤이룽장黑龙江이 이미 기금을 다 쓴 것은 물론이고 무려 200억 위안의 채무까지 지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