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동의 12월 6일 오늘의 중국 뉴스 브리핑입니다.
먼저 북중관계 관련 주목할 소식이 있습니다. 왕양汪洋 상무위원이 지난 4일 중국을 방문 중인 일본 공명당 위원들을 면담한 자리에서 북중 관계는 '핵문제로 대립' 관계라고 말했다고 미국에 서버를 둔 둬웨이多维가 전했습니다.
중국 최고위층에서 나온 첫 번째 발언이어서 주목됩니다.

중국이 220억 위안(3조 6135억 원)을 들여 용융염 원자로를 고비사막에 건설할 예정이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합니다. 용융염 원자로는 더 안정적이면서 강력한 원자력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하네요.
다만 냉전시대 나왔다가 이후 폐기된 기술이라고 합니다.
중국은 이 원자력으로 핵 동력을 가진 드론 등을 만들 것이라고 하네요.

중국과 가까이 지내기 위해서는 주목해야 할 뉴스가 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외국의 내정 간섭을 강력하게 금지하는 법안을 만들었는데, 그 견제 대상이 바로 중국이라고 합니다.
본래 내정간섭은 중국이 제일 반대하던 것인데, 이제 중국이 각국에 내정 간섭을 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독일의 소리, 파이낸셜타임스 중문판이 중시해 보도했습니다.

"도시 빈민을 퇴출하라!" 베이징北京시가 피를 보더라도 강하게 밀어붙이라고 회의에서 지시했다고 홍콩의 밍바오明报가 폭로했습니다. 도시 빈민 퇴출 문제는 중국 지식인들의 반발도 강하죠.
빈민 문제를 해결해서 완전한 전면적 샤오캉小康 사회 진입을 선언해야 하는데, 이 빈민 문제를 '퇴출'로 해결하는 모양입니다.
미국의 소리는 시진핑习近平주석 집권이래 한동안 유행했던 '시다다'习大大라는 표현이 갑자기 사라졌는데, 그 이유가 아마도 민중이 패러디를 많이 했기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네요. 표현들이 재미있습니다.
대표적인 표현이 대마두 쯤의 의미인 '邪大大', 정말 억울해 정도 의미인 '怨大头' 등입니다.
오늘부터 소위 '시청'西成 고속철이라 불리는 서부지역 고속철도가 전면 개통했다고 중궈신원왕中国新闻网이 전합니다.
청두成都에서 시안西安까지 3시간이면 돌파한다고 합니다.


이제 중국 여행 정말 편해질 듯 합니다. 이상 해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