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동의 12월 1일 오늘의 중국 뉴스 브리핑입니다. 한 해의 마지막 달 첫날입니다.
그런데 북핵 문제로 무거운 소식들이 많네요.
우선 북한이 핵무장 완성을 선언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사이에도 묘한 변화의 기류가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의 세계무역기구 시장지위국 인정을 정식으로 반대했습니다. 그리고 미국과 중국은 경제대화를 완전 중단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영국과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이 반대를 해왔는데, 미국이 직접 반대 의사를 표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거의 모든 매체가 관련 보도를 했는데, 둬웨이多维가 예쁜 삽화를 그려 둬웨이 기사를 소개해 드립니다.
환추스바오环球时报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그래서 좋을 일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합니다. 중화권 매체들은 미중 무역 전쟁의 전운이 짙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군사대화는 나서고 있다는 것입니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최악의 순간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공산당이 각국 정당 인사를 불러, 세계 정당 지도부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중화권 매체에서는 공산당의 새로운 국제 인터내셔널, 신 코민포름이라 지적된 행사입니다. 11월 30일부터 이날 3일까지 진행됩니다.
시진핑 주석이 나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신화통신의 사진을 보면 좌석 배치가 좀 그렇군요. 200여 국 당 지도부가 참여했다고 합니다. 추미애 대표가 설마 여기 참석하러 간 것인가요?
국제무대에서 중국의 영향력은 커지고 미국의 영향력은 분명 줄어들고 있습니다. 미국이 기회를 주고 있는 셈이죠.
이런 가운데 미국의 소리가 미국과 독일 연구기관이 "미국과 유럽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중국과 협력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았다고 전합니다. 이런 보고서는 더 많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을 위해 URL을 남깁니다. 지금까지 해동이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