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단둥 여행사에 북 여행상품 판매 금지 … 한국 외교 다시 한번 돌아보라고 중국이 조언하네요.

 

안녕하세요. 해동의 11월 8일 오늘의 중국 뉴스 브리핑입니다. 
중국과 중화권 매체들이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와 무역 불균형 해소 문제를 가장 핫한 이슈로 꼽았습니다. 홍콩과 대만의 인권운동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인권 문제를 거론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고궁에서의 만찬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환대한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트럼프의 방한에 대해 관심을 보는 곳은 적습니다.
 중국 매체에서의 방한 뉴스 순서가 이를 보여줍니다. 신화통신 데일리 포커스 뉴스 목록입니다. 한미 정상회담 소식 위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 있는지…. 


중국 환추스바오는 논평을 통해 "트럼프 순방 아시아 5개국 가운데 가장 풀이 죽었다"라며 그 이유를 분석했네요. 결국 한국 스스로가 선택했으며, 그 상황을 바꾸려면 스스로가 4가지 문제를 다시 정립해야 부국에서 강국으로 갈 수 있다고 조언하네요.


중국 내부에서 상당한 취재력을 갖춘 영국 BBC 중문판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단둥 여행사들에게 북한 여행상품 판매 중지를 명령했다고 합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미국에게 북핵 문제를 양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에서 앞으로 유치기간을 3개월로 한정하는 검찰법이 제정될 예정입니다. 중국 인권 문제에 진전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상 해동이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