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동의 11월 6일 중국 뉴스 브리핑입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이 시작됐습니다. 일본을 방문 중인데, 이번 한중일 3국 방문의 주요 의제가 북핵 문제와 무역 불균형 해소라고 하죠.
중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방문을 앞두고 묘한 긴장이 조성되는 분위기입니다. 환추스바오는 트럼프가 아시아에서 얻고 싶은 것을 지금처럼 해서는 절대 못 얻을 것이라고 단언했네요.
과거 오바마도 실패한 것을 어찌 트럼프가 성공하겠냐는 것이죠. 오바마는 그래도 미국이 조금이라도 희생하려 했지만, 트럼프는 오히려 그 대가를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네요. 그러면서 다른 논평에서는 서구 사회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음. 중국도 이번 미중 정상회담이 향후 아시아의 국제사회 동향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 각오하는 듯합니다. 미중 정상회담이 기대가 됩니다.
중국이 남중국해 섬 개발을 위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작업선을 오늘 진수했습니다. 중궈신원왕에 따르면 이름은 텐쿤 호라고 합니다. 길이만 140m, 폭이 27.8m라고 합니다. 앞으로 남해 산호섬을 더 개발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도 방문이지만, 전략적 의도인지 APEC 정상회담에 더 신경을 쓰는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9차 당대회 이후 처음으로 서는 국제 외교무대에서 아시아 발전에 중국의 동력을 더 투입하겠다고 시진핑 주석이 밝혔다고 합니다.

끝으로 중국의 계속되는 위성 굴기입니다. 중국이 백두 위성망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관련 위성 2개를 5일 오후 발사 성공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GPS를 구축하겠다는 것인데, 현 미국 위성망 보다 더 정밀하다고 합니다.
중국은 2020년까지 일대일로 지역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런데, 이거 도로망까지 측량이 가능하면, 사드보다 더 무서운 것 아닌가 싶네요.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해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