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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학술잡지 네이처 출판사와 수상한 뒷거래?

 

안녕하세요. 해동의 11월 3일 오늘의 중국 뉴스 브리핑입니다. 과학 잡지 '네이처'로 유명한 스프링거 네이처 관련 속보가 있네요. 중국 당국 검열을 받아들여 적지 않은 논문을 중국 사이트에서 삭제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출판사가 시진핑 주석의 저서를 영어로 번역하는 일을 맡았다고 합니다. 음 뭔가 뒷거래가 있는 것 아니냐 냄새가 나는군요.

 



모처럼 주룽지 전 총리의 동정이 공개됐습니다. 최근 칭화대 경제관리학원 고문단이 시진핑 주석을 만난 뒤 주 전 총리를 만났다고 합니다. 그 자리에서 주 총리는 시진핑 신사상에 대해 공산주의 행동 강령으로 장기적으로 시행되야 한다고 칭찬을 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기사에서 날짜 장소가 나오지 않네요. 

 


 

19차 당대회 직후 나온 원로의 반응이어서 주목됩니다. 

 

다음은 중국에서 일하다 과로로 숨진 14살짜리 러시아 모델에 대한 각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14살짜리가 해외에 가서 일하는 것을 스스로 계약할 수가 있었냐는 것이죠. 아동 학대는 아니어도 아동이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하는 것이 방치되지 않았느냐는 의혹입니다. 

 

 


 

19차 당대회 이후 이미 베이징의 대학 20여 곳에 이미 시진핑 사상 연구소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각국이 대학의 순수한 정치 논의가 침해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해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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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