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동의 10월 24일 오늘의 중국 뉴스 브리핑입니다. 오늘 공산당 19차 당대회가 끝납니다. 오전 선거를 통해 19기 지도부 구성을 최종 확정합니다. 한국 시간으로 11시 30분쯤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입니다.
묘한 게 19차 당대회 폐막과 함께 런민르바오와 신화통신이 '신사상'을 크게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무슨 의미인지 잘 아시겠죠?”
이제 당대회 공보가 나오면 중국의 전진 방향에 대해서 보다 깊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관심을 갖는 것은 중국의 외교 방향입니다. 중국은 국내 정치, 경제, 외교 하나의 고리처럼 돌아가는 나라입니다. 소위 사드 보복이라는 것을 봐도 잘 알 수 있습니다.
당장 11월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방문은 중국 19기 지도부가 직면한 첫 외교 과제입니다. 미국은 이미 아세안 각국에게 "서로 힘을 합쳐 중국을 견제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또 당장 타이완의 중국에 대한 거리두기 역시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사실 중국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게 홍콩과 타이완의 독립 움직임입니다. 마침 미국의 소리가 이 문제를 잘 짚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