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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중국, 21세기 사회주의 강국 새로운 목표 설정 … '强'을 더하다.

중국이 18일 오전 제19차 당대회를 개막했습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이 당대회 보고서를 낭독했습니다. 보고서에서 시 주석은 21세기 사회주의 강국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중국은 덩샤오핑이 세운 두 개의 100년 추진 목표가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 성립 100주년(2021년)에 인민이 중산층 수준을 유지하는 샤오캉 사회 건설, 중국 국가 성립 100주년(2049년)까지 부강한 사회주의 현대화 사회를 실현한다는 것입니다.
덩샤오핑의 이 같은 대전략이 시진핑 주석의 손에 의해 새롭게 손질된 것입니다. 좀 더 구체화됐다고 해야 더 정확할 것입니다.
시 주석은 당대회 보고서에서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 건설에서 기본적인 현대화 실현까지, 다시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이루는 것이 바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국가 발전의 전략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구체적으로 2020년부터 2035년까지,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 건설의 토대 위에 기본적인 사회주의 현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2035년에서 21세기 중엽(2049년)까지 기본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기초 위에 아름답고 평화로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글=清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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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