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18일 오전 제19차 당대회를 개막했습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이 당대회 보고서를 낭독했습니다. 보고서에서 시 주석은 21세기 사회주의 강국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중국은 덩샤오핑이 세운 두 개의 100년 추진 목표가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 성립 100주년(2021년)에 인민이 중산층 수준을 유지하는 샤오캉 사회 건설, 중국 국가 성립 100주년(2049년)까지 부강한 사회주의 현대화 사회를 실현한다는 것입니다.
덩샤오핑의 이 같은 대전략이 시진핑 주석의 손에 의해 새롭게 손질된 것입니다. 좀 더 구체화됐다고 해야 더 정확할 것입니다.
시 주석은 당대회 보고서에서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 건설에서 기본적인 현대화 실현까지, 다시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이루는 것이 바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국가 발전의 전략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구체적으로 2020년부터 2035년까지,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 건설의 토대 위에 기본적인 사회주의 현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2035년에서 21세기 중엽(2049년)까지 기본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기초 위에 아름답고 평화로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글=清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