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16일 해동의 오늘의 중국입니다. 이제 드디어 중국 공산당 19차 당대회가 열립니다. 중국 공산당 18기 중앙위원회 7차 전체회의(18기 7중전회)가 14일 폐막했습니다. 7중전회에서는 당장 수정안 등 주요 안건이 확정됐습니다.

제 19차 당대회에 참석할 공산당 전국대표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이번 18기 7중전회는 무려 11명이라는 가장 많은 부패 고위직들이 법적 처리했다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오랜만에 중국 공산당이 중국 내외 인권 운동가들의 박수를 받는 조치를 했는데, 바로 우아이잉(吴爱英) 전 사법부장을 당적 박탈 처분을 한 일이라고 합니다.

정말 많은 인권 인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더니 중국말로 '活该'라고 하죠.
그런데 19차 당대회를 앞두고 소수민족 탄압과 언론 제재는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신장에서는 현지 고유 언어 교육을 중단하고 19차 당대회 기간 택배 운행도 중단했다고 합니다.

물론 19차 당대회가 이들에게만 영향을 끼치는 건 아니죠. 19차 당대회 때문에 위협을 받는 것에 대하, 해삼 요리, 안마서비스도 포함됐다고 합니다. 19차 당대회 절약을 위해서 기존 고가 음식도 대폭 줄이고, 회의 참석자에게 제공되던 각종 서비스도 줄어들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계 미국인 북한 인권 운동가 로버트 박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십만의 무고한 생명을 위협하는 전쟁을 하지 말아달라고 구구절절한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우리 일인데 우리만 주목을 하지않네요. 로버트 박은 2009말 43일간 북에 감금됐던 인물이라고 합니다.

"난 고문까지 당했다. … 북한 주민은 불행하게 독재 정권아래 태어났다는 잘못뿐이다." 정말 이런 편지는 우리 모두가 보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해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