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밍바오는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중국 관영 매체인 신화통신이 장편의 시진핑 사상에 대한 글을 올렸다고 주목하고 있네요.
중국 안팎에서는 시진핑 핵심은 이미 확정된 것이고, 시 주석의 권한이 어디까지 확대될 것인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홍콩 밍바오가 보도한 중앙기율위 전회 보고서 심의 절차가 변했다는 보도를 오늘은 미국의 중화권 매체인 둬웨이가 중시하고 나섰네요.
중앙기율위의 심의 절차 변화에 대해서는 다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중국이 19차 당대회를 앞두고 공산당 치적을 정리해 선전하고 있습니다. 18기 집정 기간 5년 동안 매년 평균 1300만 명의 빈민이 줄었다고 주장합니다. 과장이 있을 수 있지만, 어쨌든 이런 수치적 성과가 있어 공산당이 독재를 유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사드 갈등이 있는 가운데, 우리 노영민 주중 대사 부임을 중국 관영 매체들이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중국도 노 대사 부임 이후 변화를 기대하는 듯해 보기 좋습니다.
"전쟁의 북소리를 이제 멈춰라" 환추스바오가 미국과 북한에게 구구절절한 조언을 하네요. "정말 전쟁이 안된다는 걸 모두 잘 알지 않느냐. 제발 이제 서로 말싸움을 멈추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보라!" 이번만큼은 정말 가슴에 와 닿는 논평입니다.
이 논평은 정말 북한과 미국이 모두 봤으면 합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