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방탄소년단 영국 팝차트에서 선방

 

 

ⓒ news1


 

 

 한류가 영국 차트에서 힘을 얻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영국(UK) 앨범차트에서 14위를 기록했다. 최근 영국 음반과 음원 순위를 집계하는 

 오피셜차트컴퍼니(www.officialcharts.com)에 따르면 이들의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허>(LOVE  YOURSELF -Her)는 앨범차트 14위, 타이틀곡 'DNA'는 싱글차트 90위에 진입했다. 

 미국 빌보드와 양대 팝 차트로 평가받는 UK 차트에서 한국 가수가 앨범 차트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10월 <윙스>(WINGS) 앨범으로 62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이 처음이었다. 이들은 1년 만에 다시 이 차트에 14위로 입성해 자체 기록을 경신했으며, 싱글 차트에서는 한국 가수 중 싸이에 이어 두 번째로 진입했다.

 

 이번 앨범은 선주문량이 112만 장을 돌파해 화제가 됐으며 ‘DNA’ 뮤직비디오는 한국 가수 중 최단 기간에 유튜브 조회수 2천만 건을 돌파했다.

글 = 강민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